[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기소된 제분업체 임원들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 달 열린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6개 업체 임직원 14명에 대한 첫 공판을 다음 달 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인상 여부와 폭, 시기 등을 사전에 합의해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기간 담합 규모가 약 5조991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대 42.4%까지 상승했다. 이후 일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담합 이전보다 약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된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2개 업체와 임직원에 대한 재판도 같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제분·제당 업체들은 지난달 잇따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을 인하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뷰티업계가 간편성과 건강, 프리미엄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로어슈거 콘셉트의 RTD 커피를 선보였고, 오뚜기는 불림 없이 3분 조리가 가능한 당면으로 간편식 수요를 겨냥했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 참여형 패키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풀무원은 프리미엄 만두로 제품 차별화에 나섰다. 국순당은 캔 막걸리 용량을 확대하고, CJ웰케어는 젤리형 건강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제약은 애프터 선 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시즌 맞춤형 시장 대응에 나서는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하모니 돌체라떼’ =롯데칠성음료가 RTD 커피 신제품 ‘칸타타 하모니 돌체라떼’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우유와 달콤한 연유의 풍미를 조화롭게 담았다. 패키지는 돌체라떼 실사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커피색 바탕에 검정과 분홍색을 더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컵홀더 형태의 340mL 용량으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 빠삐코 소비자 참여 패키지 공개=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빠삐코’ 45주년을 맞아 소비자 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B금융그룹이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은 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26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 ‘KB스타상’을 수상한 조이스 진과 송인욱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올해부터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됐다. KB금융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신진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수상 소개를 넘어 작가의 시선과 창작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을 작가 주변에 배치해 작업 분위기와 조형 언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각 영상은 3~4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을 지난해에 이어 공식 후원하며 유망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Kiaf SEOUL 리드 파트너 참여, 공립 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상생경영과 차별화된 콘텐츠, ESG 활동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협력사 대상 안전·노무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며 동반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 세븐일레븐은 셰프 협업 상품 흥행을 발판으로 간편식 확대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앞세운 체험형 콘텐츠로 봄 시즌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은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와 고객 경험을 결합한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BGF리테일, 협력사 대상 안전·노무 교육…상생경영 강화=BGF리테일이 중소 협력사의 안전·노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전국 40여 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노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노무법인 김서연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실무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주요 식음료 업체들이 건강과 간편함, 기능성을 결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차와 저당, 고단백, 웰니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가 대거 등장하면서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단순히 맛이나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 설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LIGHT&JOY 저당 소스’ 2종을 내놓으며 건강 지향 조미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저당 스위트칠리소스’와 ‘저당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는 모두 100g당 당류 4g 이하로 설계됐다. 당 섭취 부담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스위트칠리소스는 기존 시장 상위 제품 대비 당을 95% 낮췄다.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역시 당을 86% 줄이면서도 익숙한 외식 풍미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류와 소스 시장에서도 건강 지향 흐름을 반영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크러시’를 리뉴얼해 국내 최초의 오트 생 라이트 맥주를 선보였다. 이번 리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토스뱅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교묘해지고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사전에 의심할 수 있는 ‘3가지 위험 신호’를 3일 공개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일반인의 계좌를 범죄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기 조직은 대포통장 대신 범죄 이력이 없는 이른바 ‘깨끗한 계좌’를 포섭해 자금 세탁에 활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거래 이력을 가진 계좌는 금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서도 구별이 쉽지 않아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점을 악용해 자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시키며 추적을 지연시키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반인이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르바이트나 대출 절차로 오인해 계좌를 제공하거나 자금을 전달했다가 지급정지 조치를 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구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직구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30대 A씨는 업체 지시에 따라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계좌는 사기 자금 전달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예금 토큰을 활용한 실생활 결제 서비스 구현에 나서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한층 가속화한다. 하나은행은 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 BGF리테일과 함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의 확장 단계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s)’을 실제 유통 환경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편의점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하면서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새로운 결제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고객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연동된 예금 토큰을 활용해 전국 약 1만9000여개 CU 매장에서 바코드 또는 QR 방식으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GF리테일은 기존 POS 시스템을 최적화해 점주들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소상공인 친화적 환경도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기능적 고도화도 이뤄졌다. 개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물류 전시회에서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미래 물류 청사진을 제시한다. CJ대한통운은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에 참가해 차별화된 물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토교통부 후원,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로 18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CJ대한통운은 ‘물류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AI Logistics’를 주제로 △AI 코어 존 △휴머노이드 존 △컨설팅 존 △경험 존 등 4개 구역을 구성했다. AI 코어 존에서는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릿닷AI(Lit.AI)’를 통해 물류 관련 질의응답과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방대한 물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학습해 센터 설계, 네트워크 운영, 물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사결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머노이드 존에서는 국내 물류사 최초로 실증된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된다. 두 대의 로봇이 협업해 상품 피킹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화재없는 백화점에 도전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증가하는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화재안전 보관함을 전 사업장에 도입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고객 이용이 많은 상업시설에서 배터리 화재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도입되는 보관함은 소방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원단을 적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라미드는 고온에서도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내열·난연 소재다. 이 소재는 배터리 열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보관함은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확보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사용 빈도가 높은 식당가와 라운지 등에는 화재안전 보관함을 우선 설치한다고 했다. 이어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브랜드 매장에는 동일 소재로 제작된 화재 차단 봉투를 배치한다고 전했다. 이 봉투 역시 800℃ 이상의 내화 성능을 갖춰 초기 화재 대응과 확산 방지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모든 장비에는 외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8일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메모리얼데이’를 열고 창업주와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며 조직 결속과 위기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와 주요 경영진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기본 원칙과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추모 영상 시청과 선혜원 내부를 둘러보며 창업·선대회장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 이후에는 오찬을 통해 그룹의 핵심 가치와 경영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회사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최종건 창업회장의 기업보국 정신과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으로 대표되는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서양의 합리성과 동양의 인간 중심 사상을 결합해 정립된 SKMS(SK Management System)의 의미를 되짚으며 조직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계열사 간 실적 편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