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의 상법 1·2·3차 개정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규모를 축소하고 정관을 정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담은 2차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외부 주주 영향력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적 슬림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50대 그룹 상장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269개사의 주총 결과, 올해 전체 이사 수는 17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780명)대비 47명(2.6%) 감소한 수치다. 단순한 수치 감소를 넘어 이사회 구성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사내이사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사내이사는 843명에서 807명으로 4.3% 줄어든 반면, 사외이사는 937명에서 926명으로 1.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사내이사 감소율이 사외이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관 변경 없이도 상대적으로 조정이 용이한 사내이사를 줄여 전체 이사 정원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물류 서비스가 갈수록 다양화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인 C2C(개인간 거래) 배송브랜드를 선보여 주목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개인간 배송 서비스 브랜드 ‘보내오네’를 새롭게 선보이며 C2C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중고거래 확산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생활물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CJ대한통운의 전략이다. ‘보내오네’는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에 ‘보내다’는 개념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다. 기존 ‘오네’가 이커머스 중심의 ‘받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보내오네’는 개인 간 배송 특성에 맞춰 ‘보내는 경험’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개인간 배송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당근마켓과 협력해 중고거래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 데 이어, ‘바로구매’ 서비스 전국 배송을 전담하는 등 관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물류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네’ 앱을 방문 접수와 예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2026년 모델로 가수 박지현과 홍지윤을 재선정하고, 홍지윤 주연의 SS 시즌 신제품 TV 광고를 공개했다. 홍지윤은 최근 ‘현역가왕3’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콜핑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두 모델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현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달에, 홍지윤은 활기찬 모습으로 소비자 소통에 주력했다. 이번 공중파와 디지털 채널용 TV 광고는 ‘하루 종일 걸어도 콜핑이면 충분하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콜핑 신발 ‘그린란드’의 가벼움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홍지윤이 도심을 배경으로 ‘그린란드’를 신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장면이, 브랜드의 활동성과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콜핑 관계자는 “두 모델의 협력으로 브랜드 시너지가 극대화됐고, 홍지윤의 최근 인기도 계약 연장의 중요한 요인됐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소비자 접점을 한층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콜핑은 2026 SS 시즌 TV CF를 주요 방송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방탄소년단 컴백 시즌을 맞아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와 연계한 한정판 음료를 선보이며 소규모 카페의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골목상권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 하며 기획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에 맞춰 국내외 팬과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매장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한정판 음료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를 판매한다. 해당 음료는 경북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메뉴로, 봄 시즌에 어울리는 맛을 강조했다. 제조 과정 또한 간소화해 소규모 카페에서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민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뉴 개발부터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한다. 오미자 시럽 등 핵심 원재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회용컵과 뚜껑 등 포장재도 함께 지원한다. 여기에 포스터, 컵홀더, 스트로우픽, 메뉴 POP 등 매장 홍보물까지 무료로 제공해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31일 NH농협은행, 하나은행,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각각 ‘K-콘텐츠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송·영화·공연 등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가 핵심 산업으로서 K-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20억원, 하나은행은 총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며, 이를 기반으로 총 6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이 공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 기획·제작 및 사업화 기업과 저작권, 상표권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기업 등으로, 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5%포인트 감면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2년간 연 1.0%포인트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자금 지원이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K-콘텐츠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이 퇴직연금 투자 편의성과 선택지 확대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채권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BNK금융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1일부터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채권을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으로, 고객의 접근성과 투자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모바일 환경에서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기존 예금 중심 운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투자 자산을 편입할 수 있어 퇴직연금 운용 전략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퇴직연금의 장기 투자 성격을 반영해 5년 및 7년 만기 국채와 지방채 중심 상품을 구성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를 통해 만기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대안 투자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리스크와 중도 매도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고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책금융기관과 손잡고 전북 새만금 지역에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미래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로봇·인공지능(AI)·수소 에너지 등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이번 현대차그룹과 정책금융기관간의 협력이 민관 공동 투자 모델을 통해 지역 혁신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새만금 프로젝트 금융지원 및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기업은행장,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정책금융기관 수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체결한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첫 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기관들이 생산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이 콘텐츠 산업 육성과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문화산업 완성보증 및 특화보증 대상 기업이다. 지원은 컨텐츠 기획·제작·사업화와 IP 활용 기업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포함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원 기업에 대해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5%포인트 감면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작과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2026년을 생산적 금융 대전환의 해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략 산업 중심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봉사활동, 장애인 고용, 참여형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와 브랜드 전략을 결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임직원 릴레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또 현대차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대무브’를 설립해 포용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공감과 소통을 이끌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 확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각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는 활동을 확대하면서 ESG가 핵심 경영 축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한국앤컴퍼니, 임직원 릴레이 봉사 확대…지역사회 상생 강화=한국앤컴퍼니가 임직원 참여형 정기 봉사 프로그램 ‘볼런티어 투게더 데이’를 도입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판교 본사 임직원 100여명이 부서별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활동은 밑반찬 조리 및 배달, 가정 방문 청소, 재능기부 등으로 구성된다.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CJ대한통운이 우리금융미래재단, 밀알복지재단 등과 손잡고 기부문화 확산 및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세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과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택배를 통해 기부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부자는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손쉽게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며 "CJ대한통운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한 뒤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신속히 배송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 및 상품화한 뒤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운영비 지원과 온라인 기부채널 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활용된다"며 "현재 전국 46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는 약 500명의 발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