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그룹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고인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도식은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가족 선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가 유족과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이 참석했으며,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관계사 주요 경영진도 함께했다. 추도식 후에는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오찬이 이어져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삼성의 미래 경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5주기를 맞아 고(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KH 유산(Kun-Hee Legacy)’의 가치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유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2021년 2만3,000여점의 미술품과 문화재를 국가기관에 기증하고, 감염병 극복과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을 위해 1조원에 달하는 의료기부를 단행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국내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기증으로 평가받는다. 국보 14건과 보물 46건을 포함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가전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 견고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가전제품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레인지 총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평가에서 가전 브랜드중 최다 수상이다. 특정 모델이 아닌 제품군이 대상이라는 점에서 LG전자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보여준 셈이다. JD 파워는 최근 1년간 주요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내구성, 성능, 부가 기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가치, 브랜드 신뢰도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한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쿡탑, 오븐, 레인지,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8종과 통돌이 세탁기, 드럼 세탁기, 건조기 등 세탁가전 3종까지 총 11개 제품이 대상이다.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는 제품 본연의 성능과 내구성,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JD 파워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Rethink Work, Reinvent Everything’ 글로벌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현장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조현범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글로벌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2년부터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운영했다. 또 지난 2020년 이를 온라인 플랫폼 Proactive Studio로 확대해 전사 차원의 제도로 정착시켰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글로벌 21개 국가에서 총 45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39명의 심사위원단이 1차 평가를 통해 실행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총 11건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2차 심사에서는 혁신성, 실행 가능성, 전사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건 중 7건을 최종 후보로 좁혔다. 2차 심사에 오른 11건을 포함하여 실행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74건은 각 지역별로 실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오후에 진행된 경쟁 PT에는 이수일 대표이사와 박정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 First’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을 업무의 중심에 두는 전사적 경영체계를 구축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김창한 대표는 “Agentic AI를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도전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AI First’ 전략은 AI를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가치의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워크플로우 자동화·AI R&D·인게임 AI 서비스 강화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완성해 전사 AI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2026년부터 매년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이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MMORPG ‘미르4’가 23일 신규 직업 ‘투사’와 성장 특화 서버 ‘등용문’을 공개했다. 신규 직업 투사는 권법과 술법을 겸비한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다. 주먹 갑옷 ‘권갑’과 주먹 무기 ‘권륜’을 활용해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근접 전투 능력을 지녔다. 아군에게는 힐과 버프를, 적군에게는 디버프를 부여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성장 특화 서버 등용문이 오늘 오후 6시에 열린다. 등용문 서버는 향후 최소 4개월간 경험치 버프와 출석 및 랭킹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초고속 성장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미르4’는 등용문 서버에서 5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영웅 등급 장비 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성장 특화 혜택이 종료되면 등용문 서버는 일반 서버로 전환돼 지속 운영된다. ‘미르4’ 전체 이용자는 11월 5일까지 미르 대륙의 몬스터를 사냥해 ‘총총/몽몽의 달맞이 상자’를 얻을 수 있고, 상자를 열어 각종 소환권과 영웅 등급 제작재료, 강화석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장비와 보감 무구 강화에 필요한 동전과 흑철 소모량이 반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3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에 시즌 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넥슨은 신규 시즌 2를 오픈하고 프로토타입 모드 ‘토너먼트’를 추가했다. ‘ 토너먼트’ 모드는 총 6개 팀이 참여해 2 대 2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매치 종료 후 새로운 장비 또는 각인 중 하나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기존보다 강화된 경쟁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 시즌 2에서는 모든 플레이어의 랭크가 초기화되며, ‘브리치’ 모드의 최대 참여 인원이 8팀(최대 24명)으로 변경된다. 신규 헌터 ‘닉스’를 추가했다. ‘닉스’는 적의 공격을 버티며 안정적으로 공격과 방어를 병행해 전선을 유지하는 ‘프론트라이너’로 거대한 낫을 사용하며, 내려찍기로 끝나는 3연속 공격, 돌진 공격 적중시 생명력을 흡수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벽을 관통하여 상대를 끌어당기는 ‘환영 낫’, 낫을 휘둘러 상대를 밀쳐내며 쓰러진 적을 끌어 모으는 ‘파멸의 소용돌이’ 등 다양한 공격 연계가 가능한 스킬들을 보유해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빠른 전투 진입을 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에 합류한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완성차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딱 맞는 소프트웨어만 상세히 비교해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하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다.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LG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2일 자사가 서비스중인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유니버스 던전 ‘고대의 숲’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고대의 숲’은 국내와 글로벌 서버 이용자가 처음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던전이다. 사냥에 도움을 주는 ‘정령의 수호탑’ 오브젝트 추가, 독특한 입장 구조를 가진 신규 보스 ‘푸른 악몽 아트라드’ 등이 추가돼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동대륙 사냥터도 개편됐다. 일부 지역은 혼돈 효과가 제거돼 일반 사냥터로 조정됐다. ‘이니스테르’와 ‘노래의 땅’ 지역에는 새로운 혼돈 사냥터가 추가되었다. 동시에 매칭 보스 몬스터의 전설 등급 이상 아이템 드랍률이 상향된 대신 체력과 공격력이 조정되어 난이도와 보상이 균형을 이루도록 개편됐다. 또 ▲직업별 신규 기술과 밸런스 조정 ▲길드 최대 레벨 확장 ▲길드 던전 충전 방식 개선 ▲무역 시스템 개편 ▲희귀 등급 자동 분해 기능 추가 등 여러 편의성 업데이트도 적용됐다.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외형 및 탈것도 함께 선보인다. 전설 등급 외형 ‘요염의 마녀’, 영웅 등급 외형 ‘실험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에 ‘스푸키 나이트’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푸키 나이트 스타일의 신규 파이터 ‘야가미 이오리’와 ‘매츄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야가미 이오리는 저승사자를 모티프로 한 독특한 코스튬으로 치장하고 매츄어는 여우 요괴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스타일로 등장한다. 두 캐릭터 모두 스푸키 나이트 특유의 분위기를 한층 강화하며, 이번 시즌만의 특별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스푸키 나이트’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하기만해도 스푸키 나이트 스타일의 ‘매츄어’를 얻을 수 있다. 추가 보상으로 스푸키 나이트 이오리와 매츄어 소환에 사용되는 소환 토큰도 최대 1000개가 제공된다. 또 스푸키 나이트 이벤트를 통해 레전드 펫 ‘데모니오’와 레전드 서포터 ‘G 망토’도 만나볼 수 있다. 잭-오-랜턴이 보스로 등장하는 특별 던전 ‘펌킨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용자는 던전 플레이를 통해 스푸키 나이트 파이터 소환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랭킹 보상으로 시즌 한정 프레임 및 프로필 아이콘이 차등 지급된다. 간단한 좌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간 합병이 계열사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