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공기관 차량 운행 2부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우리·KB·하나·신한 등 주요 금융사들이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에 발맞춰 줄줄이 차량 2부제 도입을 선택하고 있다. 공공부문 중심이던 운행 제한 조치가 민간 금융권으로 확대되며 차량 2부제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KB·하나·신한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들은 잇따라 차량 2부제 시행에 나섰거나 도입을 예고했다. 우리금융은 이날부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자율 시행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원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도 에너지 절감 강화를 위해 차량 운행 제한과 시설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KB금융은 10일부터 차량 2부제 자율 참여를 시행하기로했다. 기존 5부제에 이어 임직원 차량 운행을 추가로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그룹 차원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게 KB금융 경영진의 방침이다. KB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용량 증량 요법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셀트리온은 2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 IBD)’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IBD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로,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유지요법에서 반응이 감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용량 증량 효과를 분석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 짐펜트라 120mg 격주 투여에서 반응 소실을 보인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240mg으로 증량 투여했을 때 80% 이상의 환자가 치료 반응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 환자가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을 보였다. 이러한 환자군은 장기 유효성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용량 증량 전략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약물 반응 저하로 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계약서를 부실하게 발급한 자동차 부품업체 성우하이텍에 제재를 가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소회의를 열고 성우하이텍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6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2019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58개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총 880건의 하도급 거래를 진행했다. 이중 780건에서는 하도급대금 조정 요건과 방법, 절차 등 법에서 요구하는 필수 기재사항을 계약서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거래에서는 수급사업자가 이미 작업을 시작한 이후에야 계약서를 발급했다. 발급 시점이 최대 873일이나 지연된 사례도 확인됐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계약 조건의 불확실성을 키워 수급사업자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현행 하도급법은 제조 등을 위탁할 경우 작업 시작 전에 대금 조정 기준과 절차를 명시한 계약서를 서면으로 교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성우하이텍이 이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성우하이텍은 현대·기아차와 한국GM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 자동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자본시장 변화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점검하며 그룹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NH농협금융지주는 3월 3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ETF 시장 확대 등 자본시장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흐름에 대응해 은행, 증권, 자산운용 간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공동 마케팅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수익원 다변화 전략도 논의됐다. 농협금융은 시니어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상품 및 서비스 라인업 확대, 전용 플랫폼 구축, 특화 채널 운영 등을 추진하고, 통합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원펌(One-Firm)’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금융을 미래 핵심 전략 분야로 설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농협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두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특등급 국산콩 두유’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높은 등급의 국산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콩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원액두유를 96.37%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다. 풀무원 측은 콩을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 외 별도의 물을 추가하지 않아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이어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를 통해 건강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고, 원재료도 콩즙, 올리고당, 천일염 등 3가지로 단순화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다. 판매 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수요가 급증했다. 풀무원은 이에 대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수준으로 늘리며 본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게 식품업계의 분석이다. 풀무원이 두부 등 콩 가공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PL 평택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동석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9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강 전 대표에게 징역 3년, 공장장에게 금고 1년 6월, 다른 직원 2명에게 각 금고 1년, 법인에는 벌금 3억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동일 유형 사고의 재발 방지 조치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법률”이라며 “사고 이전 유사 사례가 없었고, 취임 4개월 만에 발생한 사고로 모든 설비를 점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의성 및 관리 책임 범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회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깊이 송구하다”며 재판부의 신중한 판단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10월 평택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설비에 끼어 사망한 사고다. 이 사건은 경영진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독립 소위원회인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케이뱅크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소비자보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보호를 단순 민원 대응이나 준법 점검을 넘어 이사회가 직접 관리·감독하는 핵심 경영 의제로 격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비대면 중심의 인터넷은행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이슈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이사회 내 독립적인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내부통제 체계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심의 대상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기본방침, 제도 변경사항, 소비자보호 기준 및 내부통제 기준의 제·개정, 관련 정책 및 관리체계 전반 등이다. 위원회는 또 정기적으로 소비자보호 운영 현황과 주요 이슈를 보고받고 점검해, 소비자 피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 민원과 잠재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개선 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이 혈액 수급난 해소와 환자 지원을 위해 전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며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2008년부터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19년째를 맞으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캠페인은 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와 공장 등 전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7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2,500명에 달한다. 최근 저출생으로 헌혈 주력층이 감소하고 고령화로 혈액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유한양행은 제약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은 헌혈증 기부에도 동참했다.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돼 치료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의료 지원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두나무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개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31일 ‘시니어 은퇴자산 밸류 업클래스(업클래스 시니어)’ 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업클래스’의 시니어 특화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 해소와 안정적인 노후 자산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9월 시작된 ‘업클래스 시니어’는 디지털자산 이해를 중심으로 재무·투자 관리, 절세, 상속·증여 등 은퇴 이후 필요한 자산관리 전반을 다루는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 3월까지 총 148회 교육이 진행됐다. 누적 참여 인원은 2570명에 달한다. 교육 효과도 뚜렷했다. 수강생 설문 결과 금융 상품 이해도는 2.15점에서 4.68점으로 약 118% 상승했다. 또 디지털 금융 자신감은 1.72점에서 4.41점으로 156% 증가해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다. 연금·절세 전략 이해도와 자산관리 체계성도 2.34점에서 4.55점으로 상승했다. 금융 사기 예방 역량 역시 3.01점에서 4.79점으로 높아지는 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초고층 건축물 시공의 핵심 기술인 콘크리트 압송과 시공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혁신에 나섰다. 초고층 건축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공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7일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생고뱅코리아홀딩스와 함께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건물 시공 시 필수적인 콘크리트 압송 성능을 개선하고, 시공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기술 개발 전반의 성능 평가 기준을 수립하고 시험 시공과 현장 실증을 총괄한다.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점성을 낮추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멘트와 배합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 생고뱅코리아는 글로벌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혼화제 개발과 최적화를 담당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 기술 확보에 있다. 이는 점성을 낮춰 유동성을 높이면서도 구조적 강도를 유지하는 기술로, 초고층 상층부까지 콘크리트를 안정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