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CNS가 한국은행 주도의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본격 참여하며 예금 토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번 단계에서는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전환한 ‘예금 토큰’을 일반 국민 대상 실거래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집행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6일 LG CNS에 따르면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과 정부, 은행권이 협력해 예금 토큰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주사업자로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이번 2단계의 핵심은 예금 토큰 상용화 기반 마련이다. 특히 공공 재정 집행에 예금 토큰을 적용하는 시도는 세계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상반기 중 추진 예정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검증할 계획를 마련하게 된다. 예금 토큰 기반 보조금 지급이 도입되면 집행부터 사용, 정산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실시간 기록돼 투명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 고유가 여파로 상승하는 배달 비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 확대에 나선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4월 지구의 날을 계기로 ‘다회용기 활성화’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등 친환경 활동을 연중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플라스틱 용기와 수저, 포크 등 배달 비품 가격 인상과 공급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친환경 정책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은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꼽힌다. 2019년 도입 이후 배민을 넘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이 기능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383억 원 규모의 일회용품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누적으로는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102억 개의 일회용 수저와 포크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배민은 4월 중 해당 기능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하고 일정 기간 해당 옵션을 유지한 채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식재료와 필수 채소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과 명이나물, 바지락 등 봄철 대표 먹거리와 주요 채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봄철 대표 나물류인 두릅과 명이나물이 눈길을 끈다. 참두릅과 남해땅두릅, 강원 명이나물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제철 특유의 향과 식감을 앞세워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과일류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가 할인 대상에 포함돼 봄철 신선식품 수요를 반영했다. 수산물도 가격 인하 폭이 크다. 멍게와 바지락은 약 40% 할인된다. 남해안 홍가리비는 절반 수준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시기 살이 오른 패류를 중심으로 구성해 계절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산 루비레드키위 역시 시즌 초 물량으로 할인 판매된다. 채소류 가격 안정에도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흙대파와 애호박을 각각 990원에 판매한다. 깐마늘도 특가에 선보인다. 또 특정일에 무, 당근, 양배추 등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일별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햇줄기양파’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 점유율 1위에 오르며 국내 바이오시밀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고수익 제품군의 확대가 맞물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해 2월 기준 미국 시장에서 35.8%의 처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11월 미국 출시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친 결과다. 이에 따라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최초의 대한민국 바이오시밀러’라는 상징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만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한 금액이다. 셀트리온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사업 확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 역시 미국에서 30.5%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량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통해 매출 23조7,330억 원, 영업이익 1조6,73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금액이다. ㅇ;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뚜렷한 성과다. 특히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 데다, 전장 중심의 B2B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역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와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LG전자는 관세 리스크 대응과 생산지 최적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가 구조 혁신과 함께 플랫폼, 구독, 온라인 판매 등 고수익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대외적으로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변수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부담 요인이 이어졌지만, 이를 상쇄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號(호)이 정비사업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거두며 올해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주말 열린 두 곳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모두 시공권을 확보하며 총 5개 사업장에서 2조2525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하겠다는 게 대우건설 사령탑 김보현 사장의 20206년 각오다. 이번 수주에는 경기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이 포함됐다. 기흥1구역은 용인시 기흥구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게 핵심이다. 공사비는 2553억원에 달한다. 기흥1구역은 용인시가 추진중인 26개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용인 지역에서 공급한 1만3000여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단지를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로 조성해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건설업계에선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의 경우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주거 시스템 전반에 최신 푸르지오 브랜드 전략을 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정부 지원 할인에 자체 혜택을 더해 고객 체감 할인 폭을 크게 높여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롯데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입실 가능한 약 1만여 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비수도권 숙소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만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행사 대상 상품에 대해 최대 12% 중복 할인을 제공해 정부 쿠폰과 함께 적용할 경우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더욱 높였다. 특히 강원, 부산, 제주 등 주요 지역 숙소를 연박할 경우 할인 혜택이 극대화된다. 롯데온은 단순 숙박 할인에 그치지 않고 ‘여행가는 달’ 특별전을 통해 레저·입장권·패키지 상품을 함께 구성했다. 이를 통해 숙박 중심 소비를 지역 관광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컬쳐팀장은 "정부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행사에 롯데온 단독 혜택을 더해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며 "숙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를 도입하며 이커머스 플랫폼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하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기존 검색 중심 쇼핑 구조를 대화형 상담 기반으로 전환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고 밝혔다. ‘하비’는 고객이 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자연어로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추천까지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고객의 질문 맥락을 이해해 조건을 자동 정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제안한다. 추천 결과를 장바구니와 결제 단계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내비게이션 바를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이 고가·고관여 상품이라는 점에 주목해 AI 도입을 추진했다. 가전은 구매 전 정보 탐색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고려 요소가 많아 전문적인 상담 수요가 높은 분야다. ‘하비’는 상품 규격과 용도, 사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추가 조건 입력 시 기존 맥락을 유지한 채 결과를 재정렬해준다. 또한 추천 이유와 핵심 특징을 함께 제시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향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으로 떠오른 광통신 분야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이며 투자 지형 확장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31일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전기 신호를 빛으로 변환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광학 부품 및 네트워크 장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서비스 성능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해소할 핵심 기업을 선별해 담았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GPU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내부의 네트워크 한계로 인해 성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수만개의 GPU 간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전력 소모와 물리적 제약이 발생하며 지연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AI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연산 능력 확보를 넘어, 데이터 전송 효율과 연결 구조 최적화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광통신 기술은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구리 기반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고속·저전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광통신은 AI 데이터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일반 유선전화와 별 차이가 없을 만큼 감도가 깨끗하네요.” 1996년 1월, 세계 최초 CDMA 이동통신 가입자가 남긴 이 한마디는 대한민국 정보통신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같은 해 4월 한국이동통신이 CDMA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국은 디지털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실현한 국가로 기록됐다.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전국망이 구축되며 이동통신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민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CDMA는 하나의 주파수 대역을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2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다. 당시 세계 시장은 TDMA 방식이 주류였지만, 한국은 상용화 경험이 없던 CDMA라는 ‘미지의 기술’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기술 자립과 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됐다. 정부는 CDMA 단일 표준을 선언하고 한국이동통신, ETRI,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민관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후 1994년 선경그룹이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며 SK텔레콤으로 재탄생했다. 국내 통신은 경쟁 체제 도입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CDMA 상용화가 속도를 냈다. 이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CDMA 상용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