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석연휴를 맞아 글로벌 경영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신동빈 회장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신 회장의 ADC 생산시설 방문은 가동한 이후 처음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미국 시장 내에서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연말 금융권 대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추가 대출 조이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시중은행이 이미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대출 여력이 줄어들며 작년처럼 ‘대출 보릿고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금융당국에 보고한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를 이미 넘어섰다. NH농협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2조1200억원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2조3202억원(목표대비 109%) 늘었다. 특히 8월 말에는 증가액이 3조8246억원(목표 대비 180%)까지 치솟자 신규 대출을 제한하고 상환을 유도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도 올해 목표치(1조6375억원)를 초과해, 9월 말 기준 증가액이 1조9668억원(120%)에 달했다.
최근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고열량 식습관 등으로 인해 두피에 열이 쌓이면서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고, 모낭 염증으로 이어지는 두피열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두피열은 정수리와 헤어라인 부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해당 부위의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두피열 반응은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더욱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체열 불균형이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두피열이 함께 작용하면서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관찰된다. 이마와 정수리 부위는 남성형 탈모와 두피열의 영향을 모두 받는 부위로, 피지 분비와 염증이 반복되면 모낭 축소가 가속화될 수 있다. 또한 남성형 탈모 초기에는 모발이 얇아지고 밀도가 줄어드는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 두피열 증상이 동반되면 진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단순한 유전적 탈모로 오인해 두피열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료 반응이 떨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 탈모의 패턴뿐 아니라 두피 상태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열 탈모는 피부 표면의 문제를 넘어서, 체내 열순환과 장부 기능의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는 치열한 식품시장에서 쿠팡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갖춰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의 중소 식품 제조사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각종 유통비용을 낮춘 빠른 산지직송과 새벽배송 시스템, 지역 쿠세권을 발판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히든 챔피언’들이 성장하면서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갓 담근 김치’ 산지직송으로 5년만에 매출 38배↑…”치열한 시장경쟁서 고속성장”=9일 쿠팡에 따르면, 김치·된장찌개·냉장햄 분야의 지역 우수 식품 중소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상황에서도 최근 수년째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식품 카테고리는 일부 대기업들이 오랜 기간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또 국내 음식료품 소매판매액의 지난해 성장률(전년 대비)은 2.2%, 올 2분기(전년 동기 대비)는 2.3% 그치는 등 지난 수년간 성장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쿠팡과 손을 잡은 이들 중소 식품업체들은 단기간에 몇 배 이상의 성장을 거두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경상남도 김해의 김치 제조사 ‘모산에프에스’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전체 매출 115억원 가운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온팩 ‘빼빼로’를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캐치! 티니핑’,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컬래버를 진행한다.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담긴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은 ‘빼빼로 아몬드’와 ‘빼빼로 크런키’ 두 가지 맛에 적용됐다. 8개입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각 맛마다 두 가지 버전의 디자인이 준비됐다. 패키지 속에는 3종의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 ‘SAMG엔터’의 인기 IP(지적재산권) ‘캐치! 티니핑’ 컬래버 패키지는 티니핑 시즌6의 로열핑을 활용한 디자인의 ‘빼빼로 초코’와 ‘빼빼로 화이트쿠키’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8개입 패키지로 운영되며 패키지 안에는 다섯 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온팩도 선보인다. 여섯 가지 빼빼로 정규 운영 맛이 모두 들어가 있는 어쏘트 패키지를 이세계아이돌 멤버들로 꾸몄다. 구성품에도 각 맛마다 어울리는 멤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3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오르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주도하던 기존 양강 구도를 허물며 수입차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3만2,8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0.3%, 전년 동월대비 32.2% 증가한 수치다. 기존 최고 기록이던 2020년 12월(3만1,419대)을 넘어 역대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세웠다. 올 3분기 누적 등록 대수 역시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대비 15.7% 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9,069대를 판매하며 7월부터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6,904대)와 BMW(6,610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비와이디(BYD) 1,020대 ▲도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MINI) 798대 순이다. 특히 테슬라의 ‘모델 Y’는 9월 한 달간 7,383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벤츠 E 2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추석 연휴를 맞아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에 늘어나는 사이버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서 가짜 거래소, 계정 대여, 임직원 사칭, 스미싱, 로맨스 스캠, 사기성 투자 권유 등 유형별 사기 사례를 안내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법까지 소개한다. 캠페인의 내용은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고수익 미끼에 속지 마세요! ▲업비트 계정 대여 유도, 절대 응하지 마세요! ▲검찰·금감원 및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한 연락, 실제로는 사기입! ▲악성 링크·스미싱 문자, 클릭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연애 감정에 의한 접근? 로맨스 스캠을 조심하세요! ▲"손실 보전"을 내세운 투자 권유, 100% 사기입니다! 등이다. 한편, 업비트는 꾸준히 보이스피싱과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앞장서 왔다. 2021년 12월에는 진화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1533-1111)를 오픈하기도 했다. 업비트는 피해 구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하고도 의미 있는 수익을 달성하며 실적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호(號)가 올해 3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금액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이번 분기 미국 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는 3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2358억 원에 달한다. 2분기(14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AMPC를 제외하면 9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친환경 제련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산업용 전력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을 아우르는 복합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 강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영풍은 13일 국내 풍력발전 선도기업인 유니슨과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위치한 경상북도 봉화군 산악지대가 풍력발전에 유리한 입지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조치다. 영풍은 유니슨이 축적한 풍력발전기 설계, 제조 및 운영 역량과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봉화지역 풍력 발전사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영풍과 유니슨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1단계로 석포제련소 인근 산악지역에 풍황계측기를 올 연말까지 설치, 금년 겨울부터 1년간 풍향 및 풍속 Data를 취득, 분석하고, 사전 환경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4.3MW 풍력발전기 10기를 건설하여 총 43MW규모(연간 예상 발전량 약 8만2,000MWh)의 풍력발전단지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참여 건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운영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쇼핑/식음료/문화/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유플투쁠데이에 당신의 U+앱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보면 1500만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휴사는 CGV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2위는 컴포즈커피, 3위는 다이소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롯데시네마/오션월드, 20대는 밀리의 서재/배달의 민족, 30대는 노브랜드/매드포갈릭을 주로 이용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대표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스타벅스 제휴 기념으로 별빛 초대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당신의 U+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타벅스 제휴 기념 축하글을 쓰면 된다. 기간은 10월 28일이며, LG유플러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