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품으며 역대급 ‘빅딜’을 성사시켰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 약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탄생하게 됐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의결했다.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기업가치는 각각 4조9000억원과 15조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신주 발행 규모는 8755만주, 총액은 15조1284억원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날 직접 이사회에 참석해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27일 성남 네이버 제2사옥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이번 결합이 네이버 실적 개선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에서는 “두나무 실적이 편입되면 네이버 영업이익이 2026년까지 최소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서비스·토큰증권 등 신규 성장 분야가 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 제2호 전략사업’으로 **‘기후패키지 금융’**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향후 5년간 총 108조 원 규모로 추진 중인 ‘NH 상생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NH투자증권의 IMA 인가 추진을 제1호 사업으로 발표한 데 이은 대표 후속 사업이다. ‘기후패키지 금융’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기반으로 대출(전환금융)과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새로운 기후금융 모델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공동 협업해 운영된다. 탄소 감축 노력을 추진하는 기업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를 개시해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NH투자증권과 위탁 매매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NH농협은행에서 시설자금 등 전환금융 대출을 이용할 경우, 금리 우대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모델도 정립됐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기업이 보유한 탄소배출권을 담보로 활용해 운전자금으로 전환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중동에서 B2G(기업·정부간 거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질적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국가 프로젝트가 활발한 지역 특성상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두바이에서 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와 아흐메드 알 카티브 개발·공급 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AI·에너지 인프라 공동 개발 논의의 연장선으로, UAE 정부의 국가 비전인 ‘We the UAE 2031’이 지향하는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에너지 고효율 인프라 구축과 맞닿아 있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에 약 3만5000명이 거주하는 3.5㎢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AI 홈허브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공간 자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두뇌’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로봇 하드웨어 기업과의 협업을 넘어 AI 솔루션까지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AI 휴머노이드 기반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물류 AI 얼라이언스’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23일 리얼월드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시너지 확보를 위한 시드2 라운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리얼월드 류중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물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핵심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만드는 ‘두뇌’ 역할의 RFM 솔루션이다. 이를 공동 개발하고 물류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과 상용화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 자동화가 필요한 공정을 선별하고, 작업 데이터를 제공해 RFM의 학습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의 책임을 묻고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전격 해임했다. 반복되는 인명 피해에 대한 내부·외부의 비판이 거세지자 포스코 경영진이 최고 책임자 문책과 함께 안전 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질식 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소장을 보직 해임했다. 사고는 슬러지(찌꺼기) 청소 작업 중 발생한 가스를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흡입하면서 벌어졌고,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중 2명은 자발순환회복이 이뤄졌으나 여전히 중태이며,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 상태다. 또한 구조 작업에 나선 포스코 소방대원 3명도 경상을 입었다. 포항제철소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5일에도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불산 배관이 파손돼 하도급업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화상을 입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냉연공장에서 자회사 직원이 설비에 끼어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올해만 벌써 3건의 중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셈이다. 포스코는 후임 제철소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11월 28일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을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R&D 인프라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완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희원 R&D본부장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등 현대차·기아 주요 임원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배터리 안성 캠퍼스’는 부지 19만7천㎡, 연면적 11만1천㎡ 규모로 조성되며, 총 1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현대차·기아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셀 제조 전 공정(전극·조립·활성화)을 수행하며 실제 차량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배터리 특화 R&D 거점이다. 배터리가 모빌리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면서 차량 요구 기준을 반영한 통합 개발·검증 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으로 구성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인사는 회사가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AX(AI Transformation·AI 전환)’을 중심축으로 삼아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AICC(AI컨택센터), AIDC(AI데이터센터), AI 통화앱 ‘ixi-O(익시오)’ 등 성장성이 큰 미래 사업 분야에 기술·사업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전면 배치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신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 있는 성장을 담당할 조직에도 전략적 승진을 반영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유·무선 B2B 영역을 총괄하며 AI 기반 기업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끌고 있는 권용현 기업부문장의 부사장 승진이다. 권 부사장은 AICC·AIDC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B2B 성장세를 견인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부문에서는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정 전무는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게임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CGS는 국내 상장사의 ESG 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 기관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A(우수), 사회(S) 부문에서 A+(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높은 등급으로, ESG 전 영역에서 균형 있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 부문에서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기반 공시 체계를 정비하고, 임직원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환경경영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중점 과제로 설정해 ISO 27001·27701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내부감사 조직을 신설해 거버넌스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SK하이닉스’와 HBM(High Bandwith Memory) 반도체 칩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PB상품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이며 편의점 브랜드 콜라보 역사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썼다. 편의점과 반도체 산업의 만남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사업 특성이 다른 두 업태가 만나 신선한 소비자 경험을 선사한다. 이종 콜라보를 통해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자 하는 세븐일레븐과 고객 접점을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SK하이닉스 양사의 니즈가 결합되어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양사는 SK하이닉스의 초고난도 기술을 갖춘 HBM칩을 ‘허니 바나나 맛(Honey Banana Mat, HBM)’ 스낵칩 상품으로 선보였다. HBM칩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로 2013년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모리 제품이다. 기존에 없던 식감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출시하게 되었다.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HBM 반도체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사각형의 형태를 구현했다.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입 안에서 부드럽고 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6~2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경진 및 안전혁신대회'를 개최한다. 1986년 업계 최초로 기술경진대회를 시작한 이후 30회째를 맞는 올해는 서비스 품질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안전’을 더해 대회 규모와 의미를 한층 확장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기존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와 ‘안전혁신대회’를 통합해 진행한다.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의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대회에는 현장 엔지니어뿐 아니라 대한산업안전협회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도 참여해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 도출이 기대된다. 올해 대회 주제는 ‘AI 서비스 미래와 안전 문화’로 총 10개 종목(수리 경진 5종목·서비스 혁신사례 4종목·안전 혁신 1종목)으로 구성됐다. 수리 경진 부문은 실제 고객 서비스를 그대로 재현한 환경에서 엔지니어의 진단 능력과 정확성을 평가한다. 최근 삼성전자 제품에 AI 기능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대회 종목 역시 AI 신제품 비중을 높이고 복수 제품을 동시에 점검하는 멀티 역량 검정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