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고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KB금융 등 4대금융 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8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인프라 복구와 이재민의 긴급 생활·주거안정, 지역사회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 4대 금융그룹은 생필품, 의약품, 모포, 구호텐트, 세탁차, 급식차 등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긴급 구호 물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구호상자 1,111세트, 우리금융은 구호세트 1,000세트를 피해 지역에 긴급 공급했다. 각 금융그룹은 수해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지원 ▲만기 연장 ▲금리 감면 ▲분할 상환 유예 등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4대 금융그룹은 성금 기부와 별도로 금융지원도 본격화한다. 우선 KB금융은 개인대출·기업대출 모두에 최고 1.5%p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닷새간 9만5000여명이 이동통신사를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 시장은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보조금 경쟁이 본격화되면 이동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지난 22일부터 토요일인 26일까지 발생한 번호이동은 총 9만5,233건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는 22일 3만5,131건, 23일 1만9,388건, 24일 1만3,496건, 25일 1만3,142건, 26일 1만4,076건이었다. 폐지 당일인 22일 이동 건수는 전날(1만703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 출시일(25일)과 그 다음 날에도 눈에 띄는 증가세는 없었다. 이동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에서 타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4만661명이었으며, 유입을 고려하면 순감 규모는 322명으로 집계됐다. KT는 522명, LG유플러스는 70명 순증했다. SK텔레콤은 4월 해킹 사태 이후 이어진 가입자 이탈이 일부 진정됐다. 하지만 일일 단위의 소폭 순증과 순감이 반복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광명시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광명시에서 9번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철산역자이를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광명시에서만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3,804가구)’, ‘철산자이브리에르(1,490가구)’ 등을 비롯해 1만7000여 가구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지하 7~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다. 이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철산역자이는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광명시 내에서도 최고의 중심입지로 손꼽힌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있다. 단지 앞에는 오리로, 철산로가 있는 것을 비롯해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됐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광명중· 광명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 ‘맑음’ vs 한화시스템 ‘흐림’” 29일 한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2분기 영업실적이 나란히 발표돼 주목된다. 한화오션은 2분기들어 LNG 운반선 호조로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한화시스템은 방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화그룹의 조선과 방산 계열사인 한화오션(대표 김희철)과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이 각각 상반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29일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분기 9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2,941억원으로 전년대비 29.9% 증가했다. 이기간 순이익도 1,48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확대와 조업일수 증가가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한화오션은 “생산 안정화와 원가 절감 활동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상선사업부는 LNG 운반선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또 특수선사업부는 매출 감소에도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했다. 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제조업계가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앤에프는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엘앤에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하여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연간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긍정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흔들림, 통증 등으로 대 연동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같은 자리에 임플란트를 다시 심는 재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때는 첫 시술보다 더욱 신중한 진단과 치료가 추천된다. 기존 임플란트 제거 후 같은 자리에 다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지 여부는 무엇보다 환자의 뼈 상태와 회복 경과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만약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감염이나 광범위한 골 소실이 발생하여 뼈가 부족해진 경우라면, 임플란트 재식립 전에 뼈이식이 필수적일 수 있다. 특히 위턱 어금니 부위처럼 해부학적으로 뼈가 얇은 부위는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재수술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 된다. 이러한 추가 시술들은 임플란트가 단단히 고정될 수 있는 충분한 뼈의 양과 질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 뼈이식은 부족한 잇몸뼈를 보충하는 시술로, 환자 자신의 뼈(자가골)를 사용하거나 인공뼈, 동종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상악동 거상술은 위턱 어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독, 건일제약, 녹십자 등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에 대해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잇달아 회수 조치에 나섰다. 25일 식약처는 한독의 항우울제 ‘한독세로자트정(파록세틴염산염수화물)’ 10㎎ 및 20㎎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발암 가능성 불순물인 ‘N-니트로소-파록세틴’이 허용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취해졌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 조치가 즉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식약처는 건일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에 대해서도 시판 후 18개월 안정성 시험 결과, 과산화물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를 명령했다. 과산화물가는 약물 산화에 따른 변질 가능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부적합 판정은 약물의 품질 저하를 의미한다. 앞서 식약처는 한미약품의 진해거담제 ‘암브로콜시럽(암브록솔, 클렌부테롤)’에 대해 이물 혼입 우려로 지난 18일 회수 조치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어린이 호흡기 치료제로 많이 사용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 약국, 소비자 등은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국내외 증시 상승세 속에서도 혹시 모를 불안감에 투자처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현명한 투자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 복(福)을 부르는 하반기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28일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본격적인 하반기 투자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압축 정리해서 설명해줄 예정이다. 웹세미나에서 △2분기 미국 기업 실적 리뷰 △하반기 시장 전망 △주목할 만한 KODEX ETF 및 월배당ETF △연령대별 추천 포트폴리오 등 실전 투자에 바로 도움이 되는 ‘투자 꿀팁’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도형 ETF컨설팅본부장, 김동윤 ETF컨설팅팀 수석매니저, 조수민 ETF콘텐츠팀 책임매니저가 직접 나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질의응답을 운영해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국내와 미국 증시 모두 고점 부담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하반기 투자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증시 변동성 파도를 현명하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다.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상태에서도 바(B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주최하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인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의 발대식이 지난 1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여타의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정해진 주제나 틀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팀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은 약 3개월 간의 정기 교육과 자기 주도적 콘텐츠 미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는 참가 대학생에게 전문 크리에이터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 그리고 크리에이터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일 ‘클로징 어워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참가팀은 총 5편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미션 영상은 한화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유명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인 궤도와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