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아시아 포함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3사는 이달 8일부터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 3사 공동부스를 마련해 전시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는 전 세계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관리, 냉각 기술 등 생태계 전반을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LG CNS는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LG에너지솔루션은 첨단 전력 시스템을 각각 선보이며 ‘원 LG’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원 LG’ 통합 솔루션은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내 핵심 역량을 결집해 만들어졌다. 3사의 시너지로 탄생한 이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구축하는 1천억 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LG전자, 칠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수석부회장에서 그룹 수장(회장)으로 오른 뒤 5년간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톱3’ 완성차 기업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이같은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급부상 등은 그가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판매·이익·브랜드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폭스바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현대차는 매출 175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8%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의 또다른 핵심축인 기아 역시 영업이익 12조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 회장의 리더십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정주영 창업주, 정몽구 명예회장과 함께 정의선 회장을 ‘자동차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권 노사가 총파업 이후 첫 산별 교섭에서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와 임금 3.1% 인상에 합의했다. 지난 9월 2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주 4.5일 근무제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인 지 불과 일주일 만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일 산별중앙교섭을 통해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 ▲임금 3.1% 인상 ▲2026년 주 4.5일 근무제 도입 논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 따라 금요일에는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로 운영되던 근무시간이 오후 3시로 단축된다. 다만 이 조치가 곧바로 은행 창구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은 현행 영업시간을 유지하는 조건 하에 기관별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라며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효율화를 전제로 한 합의”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금융노조가 요구해온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공식화된 첫 사례다. 노사 양측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TF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가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함께 그린다. SK그룹은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Summit(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해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올해 세계 AI 주도권을 놓고 여러 국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 회장은 기조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글로벌 SMR 개발 회사와 협력해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은 6일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이하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의 SMR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GE Vernova 전력부문 CEO인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인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VH는 원전 개발을 위해 2007년 미국 GE와 일본 히타치가 합작해 설립된 기업으로, 비등형 경수로(BWR, 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GVH의 'BWRX-300'은 서구권 최초 SMR인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에 건설이 진행중이다. 스웨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자동이체, 카드대금 결제 등 예약 거래가 10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라, 금융거래 지연이나 전산 장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진완 행장은 중구에 소재한 본점 비상상황실을 시작으로 상암의 IT비상대응상황실과 우리W타워 고객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비상근무 인력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전산 및 고객응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전 및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원 공급을 유지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정진완 은행장은 “고객들이 연휴 기간에도 불편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며 “예상치 못한 장애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정보보호와 IT보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반도체 르네상스에 힘입어 20조 원을 돌파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종가(終價) 기준으로 20조 원을 넘어선 것은부친인 고 이건희 선대 회장에게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10일 기준 20조 7178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10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올해 연초 기준 주식재산 가치는 11조 9099억 원 수준이었고, 1분기 때인 지난 3월 말에는 12조 2312억 원으로 12조 원대 수준을 보여왔다. 이후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난 6월 4일 기준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4조 2852억 원으로 높아졌고, 2분기 때인 6월 말에는 15조 2537억 원으로 상승했다. 또 李 대통령 취임 50일 시점인 지난 7월 23일에는 16조 2648억 원으로 16조 원대로 증가했다. 그러다 취임 100일째인 9월 11일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어 나갈 특수선 분야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 전형을 세분화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다.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내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 비용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할인 행사는 10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10월 14~15일, 21~22일, 28~29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연돈튀김덮밥(기존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은 메뉴명 그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돈튀김덮밥의 대표 메뉴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에 특제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도시락 메뉴로 일품이다. 할인 혜택 적용은 매장에서 주문 시에만 가능하며, 기타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1인 5개 한정 구매로 운영되며, 매장 사정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에 대한 간판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환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을 본사에서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새마을식당이 매월 두번째 금요일을 ‘열탄데이’로 지정하고, 10일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인 10일 하루동안 전국 새마을식당 매장을 방문해 ‘열탄불고기’를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인원수와 관계없이 최초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며, 이후에는 1인분씩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 ‘열탄불고기’는 얇은 돼지고기 목살에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을 더해 빠르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양념이 배어든 돼지고기에 불향이 가미돼 달콤함과 매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새마을식당에서 진행된다. 단, 포장·배달 주문 및 특수 입지 매장의 경우 혜택 적용이 제외된다.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브랜드의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를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열탄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금요일 저녁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그니처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