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음료·유통업계가 건강, 디저트, 친환경, 경험 소비를 아우르는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공략하고 있다. 동국제약과 CJ웰케어는 콜라겐·흑삼 등 기능성 원료에 섭취 편의성과 맛을 더한 건강식품을 출시했고, 바이탈뷰티가 프리미엄 홍삼 앰플 ‘명작수’를 선보인다. 오리온과 SPC삼립은 생크림·제주 말차를 앞세워 디저트 고급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라벨 생수로 ESG 경영을 강화했으며, CU는 유명 셰프 메뉴를 편의점에서 구현해 경험 소비를 확대했다. 카스는 동계올림픽 한정 에디션으로 브랜드 상징성을 더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제안하고 있다. ■바이탈뷰티, 프리미엄 홍삼 앰플 ‘명작수’=바이탈뷰티가 프리미엄 홍삼 앰플 ‘명작수’를 선보인다. 명작수는 맑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입문용 홍삼 앰플이다. 중장년층에게 사랑받아온 ‘명작수 골드’의 설계를 적용했다. 인삼열매인 진생베리는 인삼뿌리보다 진세노사이드 Re 함량이 약 10배 높다. 제품에는 인삼열매 200mg과 홍삼 지표 성분 10mg을 담았다. 아연과 비타민 B군을 더했다. 첨가물 없이 부드러운 액상 타입이다. ■동국제약, 콜라겐·비타민 한번에 담은 ‘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 교육 사업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에서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해 전 계열사에 걸친 서비스 장애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습지뿐 아니라 가전 렌털, 상조, 여행 등 생활 전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교육 사업 특성상 미성년자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원그룹은 12일 “최근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사이버 침해 정황을 인지하고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한 뒤 내부망 분리와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외부망을 통한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병행 중이다. 교원그룹은 이날 오전 여행이지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계열사는 교원, 교원구몬, 교원위즈, 교원프라퍼티, 교원라이프, 교원투어(여행이지), 교원헬스케어, 교원스타트원 등 사실상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일부 계열사에서는 시스템 공격자로부터 협박 정황도 확인됐다. 교원그룹은 사고 인지 약 13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 오너 총수의 등기임원 겸직이 최근 5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친인척의 등기임원 등재 사례 역시 함께 줄어들며, 대기업 지배구조 전반에서 등기임원 지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상법 개정 논의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등기임원이 지는 법적 책임이 커지면서, ‘책임경영의 상징’과 ‘법적 부담’이라는 등기임원 지위의 양면성이 더욱 선명해졌다는 평가다. 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가운데 오너가 동일인이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비교 가능한 49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동일인이 맡은 등기임원 직위는 2020년 117개에서 2025년 100개로 1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오너 친인척의 등기임원 등재 건수도 360건에서 358건으로 소폭 줄었다. 수치상 변화 폭은 크지 않지만, 장기간 이어지던 ‘다수 계열사 등기임원 겸직’ 관행이 완만하게나마 꺾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총수의 등기임원 등재 여부는 그동안 책임경영 의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됐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총수의 과도한 겸직이 이사회 충실 의무를 훼손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선한스타 내 영웅시대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12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억 1,802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1월 2~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IM HERO' 대전 콘서트를 열어 정규 2집과 히트곡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연출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를 선보였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의료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철 구매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9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현대제철에 대해 법원이 과징금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담합 행위 자체는 인정되지만, 공정위의 과징금 산정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현대제철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담합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명령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제철에 부과된 909억여원의 과징금 납부명령은 취소했다. 앞서 공정위는 2021년 1월 현대제철을 비롯해 동국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대한제강, 한국제강, 한국특수형강 등 7개 제강사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철근 원료인 고철 구매가격을 담합했다고 판단하고, 총 30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담합은 공장 소재지에 따라 영남권과 경인권에서 이뤄졌다. 영남권에서는 2010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고철 구매팀장 모임이 120회가량 열려 기준가격과 인상·인하 시기 등이 논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현대제철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4300포인트를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시선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닥으로 쏠리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코스피와의 '키 맞추기'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서다. 삼성자산운용은 코스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ETF’와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 2종에 대해 지난 12월 한달간 개인 순매수가 합산 496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단일 상품별로는 KODEX 코스닥150이 1492억원,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가 3472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KODEX 코스닥150 ETF는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상장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물론 은행과 보험 등 기관 투자자들도 각각 561억원, 351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시장 반등 기대에 동참했다. 이번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드라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구속 수사 촉구가 거세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자본시장 질서를 흔든 중대 사안”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3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 핵심 임원 4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인지하고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를 기망했다는 혐의와 함께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SNS를 통해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시장의 도덕적 해이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경고”라며 “사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도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숨긴 채 채권을 발행했다는 정황이 충분하다”며 “이번 사안은 K-금융의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하 원장은 이어 "이러한 '깜깜이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판매량을 12배 가까이 끌어 올리면서 현지 고급차 시장의 판도변화를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제치며 ‘후발 주자’ 이미지를 털쳐버리고 중위권 경쟁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했다. 11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5년 미국에서 8만2331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인피니티는 5만2846대에 그쳐 제네시스가 3만대가량 앞섰다. 2020년만 해도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1만6384대로, 인피니티(7만9502대)의 5분의 1 수준이다. 불과 5년 만에 순위가 뒤집힌 셈이다. 성장 곡선의 출발점은 더 낮았다. 제네시스의 미국 데뷔 첫해인 2016년 판매량은 6948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뚜렷하게 세우면서 매년 판매가 늘었다. 이는 10년 사이 ‘12배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적표다. 이에 따라 일본 아큐라(13만3433대), 미국 링컨(10만6868대)과의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미국 고급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BMW·렉서스가 연간 30만대 초중반을 유지하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동조합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의 조합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노사관계 지형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가입자 수는 지난 9일 오후 11시 기준 5만46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만853명에서 열흘 남짓 만에 4000여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르면 이달, 늦어도 2월중 단일 노조 기준 과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초기업노조 측은 노조 가입 대상 인원을 감안할 때 과반 기준선을 약 6만2500명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가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9524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에 달한다. 검증 과정에서 과반 기준이 6만4500명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과반 노조가 성립되면 법적으로 교섭대표노조 자격을 확보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노조 설립 이후 복수 노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강화한 차세대 노트북 ‘갤럭시 북6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프로세서와 그래픽, 디스플레이, 사운드, 배터리 전반에 걸친 성능 향상을 통해 프리미엄 AI 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의 1.8나노미터급 초미세 공정 기술인 18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발열 제어 측면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최대 50TOPS의 연산 성능을 갖춘 NPU를 통해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AI 검색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래픽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에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5060 그래픽 카드가 적용돼 고속 AI 이미지 생성은 물론, 고해상도 영상 편집과 게임 구동에서도 부드럽고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