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 대해 이른바 ‘중국 간첩설’을 제기한 유튜버 박순혁 씨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19일 유튜버 박순혁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김 이사장을 지목해 “중국 간첩일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SK하이닉스 경영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에는 후계 구도와 기업 경영권 문제를 중국과 연결 짓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 회장 측은 영상 게시 약 한 달 뒤인 지난해 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같은 해 7월 검찰로 송치됐다. 이후 검찰은 발언의 내용과 전파력, 반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소를 결정했다. 박 씨는 수사 과정에서 “의견 표현에 불과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추가 영상에서도 발언이 단정이 아닌 가능성 언급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발언이 구체적 사실을 전제로 한 주장 형태로 반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금융 산업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IBK시스템과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지능형 금융 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IBK시스템 본사에서 ‘금융 특화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현권익 IBK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IBK시스템의 금융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금융 특화 AI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개발될 AI는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플랫폼 등 실제 금융 업무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 형태로 구현되며, 금융사의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기반에는 LG유플러스의 B2B AX 플랫폼이 활용된다. 이 플랫폼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생성형 AI ‘엑사원(EXAONE)’을 최적화해 탑재한 기업형 워크 에이전트 체계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춘 AI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봄철 스포츠 성수기를 맞아 ‘롯데 액티브 위크’를 열고 야외활동 수요 선점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백화점과 아울렛, 몰 전 점포에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 ‘롯데 액티브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와 애슬레저 등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러닝, 등산 등 야외활동이 활기를 띠면서 스포츠 상품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성수기 진입을 알렸다.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코오롱스포츠, ABC마트 등이 브랜드 위크를 통해 최대 20% 할인과 함께 봄·여름 신상품을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울렛과 몰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네파 등이 기존 특가에 더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 경기 관람권과 시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아울러, 러닝 인구 확대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러닝 부트캠프’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다양한 러닝 브랜드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겨냥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LG는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 에이머스는 ‘기술 혁신의 출발점은 인재’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철학을 반영한 대표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에이머스는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참가자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최대 규모 AI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LG는 2030년까지 5만 명 이상의 AI 인재를 육성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해커톤에는 8기 지원자 2,339명 가운데 온라인 교육과 예선을 통과한 94명이 참가해 총 27개 팀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 AI연구원이 제시한 ‘엑사원(EXAONE) 경량화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성능 최적화와 모델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집중하며 총 27개의 경량화 모델을 도출했다. 업계 전문가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이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이오닉 6 N이 BMW M2 CS와 쉐보레 콜벳 E-Ray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현대차는 2023년 아이오닉 6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024년 아이오닉 5 N으로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주요 부문에서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6 N은 강력한 성능과 일상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전·후륜 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N 그린 부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까지 향상된다. 또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마비노기 등 장수 IP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슨은 31일 일본 도쿄 시부야 스트림 홀에서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을 열고 IP 확장과 AI 기반 개발 혁신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과 이정헌 대표가 전략과 실행을 나누는 이원화 리더십 아래 전사 체질 개선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해 4750억 엔의 사상 최대 매출과 8년 연속 1000억 엔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을 유지했다. ‘메이플스토리’와 ‘아크 레이더스’ 등 주요 타이틀의 성과를 바탕으로 IP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원칙’과 ‘효율’을 중심으로 한 구조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은 “수십 년간 축적된 프랜차이즈는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검토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비용 구조를 재정비해 개발과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속한 의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미약품이 근거 중심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총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EP300 선택적 분해제, STING mRNA 및 p53 mRNA 기반 항암 신약 등 다양한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여기에 북경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이중항체 기반 항암제 BH3120과 ADC 후보물질 BH4601도 포함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게 한미약품의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특히 EZH1/2 이중저해제는 SMARCA4 결손 폐암 모델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향상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HER2 저해제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 적응증을 도출하며 정밀의료 접근을 강화했다. 또 SO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주사율 144Hz 이상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9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관련 제품 출하량은 310만대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장 흐름 속에서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26%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OLED 모니터 출하량 역시 234만대로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통해 게이밍 경험의 한계를 확장하고 있다.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오디세이 3D’,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 4K QD-OLED와 240Hz 주사율을 결합한 ‘오디세이 OLED G8’, 업계 최고 수준인 500Hz 주사율의 ‘오디세이 G6’ 등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신한카드와 협업해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한섬은 ‘더한섬 신한카드 플래티늄’과 ‘더한섬 신한카드’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유통·패션업계에서 협업 카드를 2종으로 동시에 출시하는 사례는 드문 만큼, 고객 세분화 전략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카드 출시는 한섬의 핵심 고객층인 VIP와 온라인 편집숍 ‘EQL’을 주로 이용하는 2030 세대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한섬 관계자는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과 젊은 소비층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차별화된 혜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더한섬닷컴에서 첫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플래티늄 카드의 경우 발급 후 1년 내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 한섬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해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더한섬하우스 주요 매장과 청담 애비뉴, 더한섬닷컴, EQL 등 총 7개 채널에서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80만·120만원 이상일 경우 플래티늄 카드는 최대 10만원, 일반 카드는 최대 7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 MLB 정규 시즌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26개 구장에서 브랜드 광고를 시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내내 주요 구장 전광판과 인쇄물 보드를 활용해 ‘한국(Hankook)’을 비롯해 ‘아이온’, ‘다이나프로’ 등 핵심 브랜드를 집중 노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까지 광고 범위를 확대했다. 홈 플레이트와 1루 라인, 외야 펜스 등 경기장 핵심 위치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 관람객과 글로벌 중계 시청자 모두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한국타이어는 MLB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5년간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이후에도 주요 구장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북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