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세청이 자극적·비윤리적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 세금을 탈루한 이른바 ‘사이버 레커’와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악성 콘텐츠 제작자와 시장 교란 행위를 일삼은 유튜버 등 16개 사업자다. 탈루 혐의 금액은 약 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유명인의 사생활을 왜곡·조롱하는 콘텐츠를 제작해온 사이버 레커 A씨는 친인척 명의와 무단 수집한 타인의 인적 사항을 이용해 허위 용역 계약을 꾸민 뒤 사업소득 지급 내역을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 소송비와 사적 경비를 접대비로 처리해 비용을 부풀리고, 광고 수익과 후원금, 권리금 등을 장부에서 누락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축소 신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부동산전문 유튜버 B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고 수익과 강의료 등을 배우자 명의 사업장으로 분산해 누진 소득세율 적용을 회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과세 대상인 부동산 투자정보 제공 매출을 면세 항목으로 위장 신고하고, 법인카드를 백화점 쇼핑·고급 호텔·자녀 학원비 등에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세무 유튜버 일부는 고객에게 허위 세금계산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출퇴근과 등하교처럼 매일 반복되는 이동이 이제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온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패스 사업에 참여하고,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환급에 더해 토스뱅크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등 유형에 따라 환급 방식이 다르며, 이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여기에 토스뱅크는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원 이상일 경우 2천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교통비 이용금액만 충족하면 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월 4만원 이상 이용 시 기본 2000원에 1000원을 추가해 총 3000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정부 환급금과 토스뱅크의 추가 캐시백은 모두 익월 25일경 토스뱅크 통장으로 입금된다. 토스뱅크는 K-패스 참여 사업자 중 최초로 회원 가입 및 카드 연동 프로세스를 토스 앱 안에 내재화했다. 기존에는 카드 발급 후 별도의 웹사이트나 앱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7일 SM엔터테인먼트 IP 기반 신작 ‘슴미니즈(SMiniz)’의 SM 광야스토어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오는 3월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SM 광야스토어와 인근 옥외 공간에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 외부와 내부를 ‘SMiniz’ 게임 콘셉트로 랩핑하고, SM 아티스트 캐릭터 ‘미니즈’ 굿즈 전시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방문객이 ‘SMiniz’ 다운로드를 인증하면 광야스토어 3만원권·5만원권을 비롯해 아크릴 키링, 카라비너, 캔뱃지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포토데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는 ‘Hands On’ 체험존도 함께 운영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경험을 강화했다.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인증하면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하며, ‘SMiniz’ 공식 SNS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미니즈 스티커를 증정한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완성한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메가와트(MW)급 암모니아(NH3) 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선도해온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친환경 선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MW급 암모니아 엔진 정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해양수산부의 ‘선박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촉매 반응기 설계와 활성 온도 최적화, 배기가스 정화 성능 개선 등 핵심 기술을 주도하며 ‘마이크로웨이브 촉매 가열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전자파를 활용해 촉매를 직접 가열, 활성 온도를 정밀 제어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기존 히터·버너 방식과 달리 촉매만 선택적으로 가열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별도 화석연료 장치가 필요 없어 설비 간소화와 탄소 저감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실선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한국선급은 그린쉽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인기 모바일 리듬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의 국내 최초 단독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MZ·Gen-Z 세대가 열광하는 서브컬처 IP를 전면에 내세워 백화점을 전세계 대중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컬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팝업은 오는 3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선큰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세카이는 음악과 스토리, 캐릭터 세계관이 결합된 모바일 리듬게임으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는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장은 게임의 감성을 몰입감 있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모바일 리듬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대형 캐릭터 아트월과 포토존을 마련해 팬들의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공간 연출은 단순 판매를 넘어 ‘경험 중심’ 소비를 유도한다. 굿즈 라인업도 총 220여 종에 달한다. 랜덤 캔뱃지 26종(3,500원), 랜덤 아크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해 안전사고로 5명이 숨진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한 4개 건설사가 산업안전 관련 비용을 하도급 업체에 떠넘기는 부당 특약을 설정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판을 받게 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포스코이앤씨, KR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심사관이 적발해 현재 소회의에서 사실관계와 제재 여부를 심의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공사 위탁 과정에서 장비 반입 후 후방카메라·후방경보기 등 방호장치 설치 비용을 안전관리비로 정산하지 않는다는 특약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안전행동 선행관리제도 미준수로 발생한 추락·충돌 등 사고 책임을 수급사업자에게 귀속시키는 내용의 특약도 설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 철근 구조물 붕괴, 함양∼창녕 고속도로 공사 중 끼임 사고, 대구 주상복합 공사 추락 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 김해 아파트 공사 추락 등으로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고를 언급하며 강도 높은 안전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다산건설엔지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36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8660억원)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확대와 투자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보험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3440억원, 투자영업이익은 77.8% 감소한 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GA 자회사와 손해보험·자산운용·증권 등 국내 종속법인, 해외 자회사의 실적이 이를 일정 부분 상쇄했다. GA 자회사 순이익은 1621억원, 해외 주요 자회사는 117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돼 일부 기간만 실적에 반영됐으며,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장성 중심 영업 전략은 성과를 냈다.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663억원으로 3년 연속 2조원을 웃돌았다. 연말 보유계약 CSM은 8조7137억원이다.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은 15.9배로 상승했다. 종신보험도 중·장기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초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개점 시점이 2029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사업 시행자는 지난달 22일 광주시 북구로부터 착공 신고 필증을 교부받고 기초 공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착공식 이후 2개월 만에 본격 공사가 시작됐다. 또 착공계상 준공 목표일은 오는 2029년 5월로 명시됐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당초 2027년 말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제시한바 있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과 착공 일정이 지연되며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개점 예상 시점도 오는 2028년에서 2029년으로 1년가량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총사업비도 기존 1조2000억원대에서 1조5000억원 안팎으로 3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더현대 광주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연면적 27만여㎡, 지하 6~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는 더현대 서울보다 1.4배가량 큰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40개월이다. 더현대 광주가 오픈할 경우 연간 방문객은 외지 방문객 1500만명을 포함해 약 3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카카오를 시작으로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과 공공시설을 상대로 폭파 협박을 벌여온 10대가 구속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주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소년이지만 부득이하게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KT, 토스뱅크, 서울역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해외 IP로 우회 접속한 뒤 타인 명의를 도용해 협박 글을 올렸으며, 일부 글에서는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을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스와팅’(허위 신고) 사건의 마지막 주범으로 보고 있다. A군은 메신저 앱 디스코드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네임드’ 유저중 한 명으로, 온라인 갈등 관계에 있던 인물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또 이재명 대통령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위원회가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정책 효과 분석을 위한 통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다주택자 대출 잔액과 담보 유형, 지역별 분포 등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정책 설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기존 통계를 재분류하고 세밀한 데이터로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도 이날 금융권과 실무회의를 열어 담보 구조와 차주 유형을 재점검하고, 실제 규제 적용 시 영향을 받는 규모를 가려내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검토안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신규 대출에 적용중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만기 연장에도 적용하는 방안과, 임대사업자 대출에 적용되는 이자상환비율(RTI) 규제를 재심사 시 엄격히 반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금융사가 다주택자 대출에 대해 더 많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자본규제 강화도 검토 대상이다. 당국은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과 추가 조치 필요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