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공제) 상품이다. 청소년의 입원·통원·수술(△질병 및 재해 △청소년 질환 △화상), 재해치료(△화상, △재해골절, △깁스, △교통사고) 외 특정보장(△식중독)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보장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으로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29명의 아동·청소년이 희망나눔공제 가입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은 향후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경기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규제지역을 확대 지정할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지정은 불가피하다”며 “이번 주 안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규제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4곳이다. 하지만, 최근 성동·마포·광진구 등 비규제지역의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규제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작·강동·양천·영등포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도 추가 지정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장관은 “구체적인 방안은 세부 검토중”이라며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출규제나 세제 조정 등 금융 관련 조치는 “국토부 소관이 아니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김 장관은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장관은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입 문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조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시작된 판교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으면서 국내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월 25일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 매각가는 약 2조원이다. 연면적 평당 거래가격은 약 3,320만원으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다. 이번 거래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차익을 합해 약 1조 1,200억원의 이익을 투자자에게 실현했다. 이는 펀드 설정액 4,300억원 대비 약 2.6배, 내부수익률(IRR)은 약 23%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의 높은 잠재력에 선제적으로 주목한 결과다. IT 유망 기업들이 판교로 모여들던 201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본격적인 판교 개발에 돌입했다. 8,600억원의 자기자본(Equity)을 조달한 부동산펀드로 알파돔시티 6-1 블록 및 6-2 블록의 토지 7,300평을 일괄 매입했고, 전체 연면적 약 11만평의 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원 과제 가운데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그 결과 규제 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이오플라스틱 혁신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특례 과제는 ▲㈜금강바이오, 그린그림㈜, ㈜동성케미컬 협력체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 및 시스템'과 ▲㈜한새, ㈜교원프라퍼티 컨소시엄의 '사용 후 생분해성 공기청정기 필터 모듈 재활용 시스템' 2건이다. 특히 인천시 관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증특례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실증특례는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인천대학교) 내에서 향후 2년간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의 도소매 하이브리드 전략이 발리점에서 제대로 통했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확산됐다. 롯데마트는 이를 반영해 2024년 1월 자카르타 간다리아점을 인도네시아 1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소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도매형 매장에 소매 공간을 접목한 ‘도·소매 하이브리드 매장’ 모델을 구상했고, 그 첫 매장으로 발리점을 선정했다. 자체 상권 분석 결과, 발리점은 남쪽 쿠타와 북쪽 우붓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에 위치해 있다. 반경 3km 내 약 12만명의 배후 수요와 월평균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공존해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데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철저한 상권분석을 토대로 리뉴얼을 진행한 결과, 지난 8월 21일(목) 재단장한 롯데마트 발리점은 오픈 직후 7주간(08.21~10.10) 누계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50% 상승했으며, 객수는 약 3배 증가했다. 이번 발리점의 성과는 ‘K-푸드와 신선식품 중심의 먹거리 진열 확대 전략’이 현지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 앱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13일부터 가능하다. SKT는 신규 회선 가입 고객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달 1만9,000포인트부터 3만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에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000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000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000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해 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어 앱의 포인트샵에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을 비롯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티에 오시리아’가 가을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어텀 고메 인 오시리아’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지인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7% 늘며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중에서 ‘음식’ 유형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마티에 오시리아는 가을을 맞아 부산 미식 여행을 위한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번 패키지는 부산 로컬 다이닝 레스토랑 ‘골든리지’와 ‘올릭’ 할인 혜택을 담았다. 골든리지는 김정문 셰프가 운영하며, 기장 미역 등 부산 현지에서 엄선한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올릭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다이닝 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됐다. ▲골든리지 조식 뷔페(대인 2인, 소인 1인) ▲골든리지 다이닝 세트(2인) ▲올릭 전복장 세트(2인)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12만8000원부터다. 예약 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투숙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마티에 오시리아는 독립서점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BNH)가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3인 대표이사 체제 출범을 기점으로 경영 혁신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각오다. 또 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와 윤상현 부회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윤여원 대표 단독 체제에서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신임 이승화 대표이사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그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 이사 등 제조·유통·컨설팅 분야를 아우르는 경영 경험을 지닌 전략 전문가다. 이승화 대표는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수익성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여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소비자 공감 및 참여, 브랜드 전략, 차별성, 일관성, 신뢰성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AI 경쟁력 확보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갤럭시 AI'를 한층 더 혁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