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카드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본격화활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에 대해 영업정지 4.5개월과 과징금 약 50억원을 포함한 중징계안을 사전통지하면서 우리카드와 신한카드로 제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카드 제재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우리카드와 신한카드에 대한 제재 심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카드 제재안은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는 핵심 관리 항목으로 위반 시 엄정 대응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안은 해킹과 내부 정보 유출이 복합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제재 수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297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일부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는 2024년 가맹점주 약 7만5000명의 정보가 카드 모집 과정에서 외부로 전달됐고, 신한카드 역시 약 19만2000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파악됐다. 우리카드는 해당 사건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4억5100만원의 과징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주요 재벌 총수 신뢰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재벌 신뢰 지수’ 조사 결과 이재용 회장이 52.8%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큰 격차로 선두에 올랐다. 이 회장의 응답율은 2위와 3배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다음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8.5%), 구광모 LG그룹 회장(6.2%),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7%) 등이 나란히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순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회장은 세부 평가에서도 고른 우위를 보였다. 사회공헌도 56.3%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도덕성 43.4%, 경영 능력 45.3%로 각각 선두를 차지하며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인 경영 성과와 사회적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동차의 기본 안전장치로 여겨지던 브레이크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과 결합하며 ‘지능형 제어 시스템’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이크 테크 서밋’을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제동 기술의 방향성과 산업 전환 흐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완성차와 부품사 간 공동 연구와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HL만도, KB오토시스 등 50여 개 협력사 관계자 550여 명이 참석해 브레이크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공지능 기반 제어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연구다. 기존 기계 중심의 제동 기술이 차량 소프트웨어와 결합되면서,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제동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확산 속에서 제동 시스템이 단순한 안전장치를 넘어 차량 제어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표된 50편의 논문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하드웨어 성능 개선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제어, 전자화, 경량화 등 다양한 연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식음료.뷰티업계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히 맛과 가격으로 승부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감성까지 반영한 ‘맞춤형 소비’가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러닝 등 생활형 스포츠 인구 증가와 저당 식단 확산, 경험 중심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제품 경쟁의 축이 ‘성분’에서 ‘경험’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 러닝 인구는 약 1000만 명 규모로 확대됐다. 이이 힘입어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제품 ‘게토레이 런’은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5가지 전해질과 비타민 B군을 담아 운동 중 손실되는 수분과 영양을 빠르게 보충하도록 설계됐다. 100ml 기준 당류 2.5g 미만, 20kcal 미만의 저당·저칼로리 설계를 적용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러너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역시 기능성과 타깃 소비층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읽힌다. 오뚜기는 ‘저당’이라는 소비 키워드에 집중
▲김승근씨 별세, 안인수(교보증권 Equity솔루션부 부장)씨 장인상 = 8일, 목포효사랑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장지 해남군 산이면 선영. 061-242-7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 신혼가전 플랫폼으로 쇼핑 한방에 끝내세요~" 삼성전자가 웨딩 시즌과 봄 이사철을 겨냥해 ‘AI 신혼가전 플랫폼’을 선보이며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내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사 부담을 줄이고 생활 효율을 높이는 AI 가전이 신혼생활 필수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봄 혼수 및 이사 시즌 수요를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신혼가전 마케팅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택한 카드는 AI 신혼가전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내 별도의 ‘AI 신혼가전’ 플랫폼을 구축해 혼수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 정보, 추천 구성, 프로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복잡한 구매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이 플랫폼의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산 기반 추천 기능을 마련했다"며 "신혼부부가 가전 구매 금액을 900만원대부터 1900만원대까지 4단계로 설정했다"고 플랫폼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플랫폼을 통해 세탁·건조기, 냉장고, TV,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핵심 가전을 조합해 최적의 패키지를 제안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SK텔레콤과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손잡고 고효율 AI 추론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하면서 데이터센터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Arm, 리벨리온과 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추론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AI 산업은 그동안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키는 ‘트레이닝’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를 활용하는 ‘추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추론은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전력 효율이 곧 서비스 비용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기존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아키텍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rm의 ‘AGI CPU’와 리벨리온의 AI 추론 전용 칩 ‘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가에 지역 상생금융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상생 금융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전북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 전용 사무 공간을 마련한다. 하나금융은 입주 기업에 대해 전문가 멘토링과 그룹 관계사 협업,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해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기반으로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 교육도 지속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고효율 에너지 기기 및 디지털 전환 장비 지원, 간판 및 매장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보증부 대출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이어간다. 하나금융은 금융교육과 문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문해력과 디지털 역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대상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수사 국면이 다시 중대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0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모 대표에 대해 추가 증거를 확보한 뒤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대상과 삼양사,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주요 업체들이 약 8년간 판매가격을 사전에 조율하고 대형 수요처 입찰에서도 가격을 맞춘 것으로 의심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법원은 실무 책임자인 전분당사업본부장에 대해서만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대표이사들에 대해서는 관여 입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추가 진술과 내부 자료를 토대로 최고경영진이 담합 구조를 인지·주도했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위 업체들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경영진 책임 인정 여부가 사건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서는 밀가루, 설탕, 전력 등 생활 필수재 담합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법인 중심 제재만으로는 억지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인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증권업계가 ESG 경영과 글로벌 투자, 자산관리(WM) 고도화를 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개인투자자 수가 1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해외주식 투자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되며, 증권사들은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종합 금융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고객 경험과 신뢰 확보가 장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에 기부하며 ESG 경영을 강화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이주민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사회적기업과 수혜 대상을 연결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증권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도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와 세무 지원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도입해 투자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