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JTBC와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PSI)을 상대로 제기한 ‘올림픽 및 월드컵 중계권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9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JTBC는 기존에 진행해 왔던 올림픽 및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입찰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이날 결정문을 통해 “JTBC가 중계방송권의 판매에 관하여 입찰 절차를 진행한 행위가 방송법에서 정한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JTBC 측의 손을 들어줬다. 지상파 측이 제기한 JTBC의 입찰 절차가 방송법에 위배되고 불공정 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방송법 시행령에서 금지하는 ‘정당한 사유 없는 협상 회피’나 ‘거래 제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즉, JTBC가 입찰 조건을 설정한 방식은 중계권자의 정당한 재량 범위 안에 있다고 본 것이다. 법원은 “보편적 시청권의 향유 주체는 국민이고, 이는 방송사업자들이 방송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고 문화적 복지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며, 방송사업자 간 경쟁 제한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MG손해보험이 신규 영업이 정지된다. 이에 따라 기존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또 계약이전을 통한 정리에 드는 비용은 국고 등 공적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보험회사들이 계약자 보호를 위해 이미 적립해 놓은 예금자보호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 정지 처분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보험 계약의 내용 변경은 정지된다. 하지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와 관리를 위한 업무는 종전과 같이 수행한다. 기존 MG손보 계약자들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MG손보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된다. MG손보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지난 3월말 기준 약 151만건에 달한다. 이중 90%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됐다. 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가 아시아 최대 종합 이스포츠 대회인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2025(이하 ACL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릴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5)’ 진출권이 걸린 무대로,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ACL 2025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권 8팀이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와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ACL 2025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4만 달러와 함께 EWC 2025 직행 시드권이 부여된다. 참가팀은 각국 리그의 상위권 팀들로 구성됐다. 중국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5연승을 거두며 첫 CFPL 우승을 차지한 킹제로 이스포츠다.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 전통 명가 청두 올게이머스와 바이샤 게이이 출전한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베트남 프로리그 첫 시즌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로 떠오른 팀 팔콘스와 준우승팀 넥스트톱이, 필리핀에서는 전년도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된 아실라 이스포츠와 UBEC매니아GT가 출전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화)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이하 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예지보전(PH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이재민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은 경찰청과 함께 사칭 미끼문자와 같은 일상 속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피싱 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쿠팡 뉴스룸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에선 사칭 미끼문자 및 악성 앱 설치 사례를 통해 주요 피싱 수법과 피해 방지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대표적으로 피싱 범죄 조직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과태료 부과 안내, 택배 배송업체를 사칭한 배송주소 수정 요청, 지인을 사칭한 부고장 등을 악용하는 식의 사례들이다. 이런 내용으로 특정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피싱 범죄에 악용된다. 영상은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를 누르게 될 경우, 휴대폰의 모든 정보와 전화·카메라·녹음·GPS 위치 기능 등 사용 권한이 범인의 손에 넘어갈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출처가 불명확한 모르는 링크는 ‘보이스피싱 미끼’로 클릭해선 안 되며, 피해 발생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으로 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쿠팡은 고객을 보호하고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문자에 ‘안심마크’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쿠팡 공식 고객센터(157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춘천 쁘띠365의원(공병설 대표원장)은 레이저 제모 및 혈관 치료의 정확도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 젠틀맥스프로플러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젠틀맥스프로플러스는 기존에 사용되던 아포지플러스, 아포지엘리트플러스와 같은 장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적용한 레이저 시스템이다. 젠틀맥스프로플러스는 냉각가스 분사 방식의 DCD 시스템을 탑재하여 화상이나 열 손상 위험을 현저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모 장비는 에어쿨러 방식의 찬바람 냉각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냉각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피부 손상 가능성이 존재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해 젠틀맥스프로플러스는 시술 부위에 직접 냉각가스를 분사해 표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통증을 줄이고 시술 중 편안함을 제공한다. 공병설 대표원장은 “젠틀맥스프로플러스는 755nm 및 1064nm 듀얼 파장을 지원해 다양한 피부 타입과 털의 굵기에 맞춰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남성 턱수염과 콧수염 같은 굵은 모질부터 미세한 잔털까지 폭넓게 커버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비는 최대 10Hz의 펄스 반복률과 26mm의 대형 스팟 사이즈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 옷을 입은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빛’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고객의 공간 활용과 미적 감각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Hidden L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 등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19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다. 이기간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비대면 입출식 계좌 개설 후 해당 계좌를 가맹점 정산 계좌로 등록한 경영주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횡령사고 보상보험 보상한도액은 1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이며 별도의 서류 작성없이 계좌 개설시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인 편의점 경영주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편의점 가맹점주가 보다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EV9과 볼보 EX90)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마음정육식당 동탄호수공원점이 지난 18일 '제3회 꿈을먹고 살지요 어린이 축제'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축제는 동탄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가족 행사다. 어린이 축제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 부스와 공연, 전시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만5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마음정육식당 동탄호수공원점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한편, '가족이 함께하는 외식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행사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마음정육식당 동탄호수공원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놀이방을 보유한 외식 매장이다. 이 매장은 부모는 여유롭게 식사하고 아이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은 지역의 미래이자, 한마음정육식당이 지향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가족을 위한 외식 공간'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정육식당은 고품질 정육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