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특별 신고·포상 기간’을 운영한다. 일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보험사기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국민 부담을 키우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신고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다. 이 기간동안 전국의 실손보험 사기 의심 병·의원과 의사, 환자 유인 브로커 등이 신고 대상이다. 특히 병원 내부 관계자와 브로커, 실제 의료기관 이용 환자의 제보를 폭넓게 접수해 수사 단서 확보에 나선다. 금감원은 제보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특별포상금 제도를 마련했다. 병·의원 관계자가 내부 정보를 제보할 경우 최대 5000만원, 브로커는 3000만원, 환자 등 일반 이용자는 1000만원의 특별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기존에 운영중인 보험범죄 신고포상금도 추가로 지급돼 제보자 보상이 한층 강화된다. 신고는 금감원 콜센터(1332)와 보험사기 신고센터, 각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허위 진료기록부, 녹취록 등 구체적인 물증 제시와 수사 협조가 포상금 지급 요건이다. 이미 수사 중이거나 포상 목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과 하한액이 소득 상승분을 반영해 상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열린 2026년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오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적용될 기준소득월액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 변동률인 3.4%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보험료 부과 상한액은 기존 월 637만원에서 659만원이다. 하한액은 40만원에서 41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실제 소득이 상한액을 넘더라도 상한액까지만 보험료를 부과하고, 소득이 매우 낮을 경우에도 최소 하한액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조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상은 월 소득 637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가입자들이다. 2026년 1월부터 적용되는 보험료율 9.5%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소득 659만원 이상 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기존 57만3300원에서 62만6050원으로 5만2750원 늘어난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와 본인이 절반씩 부담해 개인 부담 증가는 월 2만6375원 수준이다. 소득 하위 구간인 월 41만원 미만 가입자도 하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을 배경으로 대규모 성과급을 확정했지만, 보상 방식에서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여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현금 중심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대폭 끌어올리며 실적 회복의 성과를 즉각 보상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성과급을 자사주와 연계하는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기업가치와 구성원의 이해관계를 묶는 전략을 택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도분 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DS부문에 연봉의 47%,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 최고치인 50%를 적용했다. DS부문 지급률은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하며 3배 이상 확대됐다. 범용 D램 가격 반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3E) 공급 본격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파운드리의 대형 수주와 시스템LSI의 주요 고객사 납품 성과가 더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약 80%를 반도체가 책임졌다는 점에서, 보상 확대는 실적 반영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구조를 개편하며 ‘보상의 방식’에 변화를 줬다. 구성원은 PS의 최대 50%까지 자사주로 선택할 수 있고, 1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류재철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일정을 마친 직후 멕시코 현지 생산기지와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전략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을 직접 살피며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려는 경영진의 현장경영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6 일정을 소화한 직후 주요 경영진과 함께 멕시코 사업장을 찾았다. 류 CEO가 취임 이후 멕시코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발효 이후 생산지 다변화와 현지 공급 비중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방문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현재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멕시코에서는 냉장고·조리기기 등 생활가전과 TV를 제조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멕시코에서 세탁기 생산 라인도 추가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글로벌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질적 성장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결과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9조 2,0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 4,7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점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하반기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 관련 비경상 비용이 반영되며 이익 감소 폭이 확대됐다. 다만 회사 측은 이러한 비용 인식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webOS와 유지보수 중심의 Non-HW, 가전구독과 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D2C 등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이들 영역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육박하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로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홍보대사 선수단 ‘팀 삼성 갤럭시’와 글로벌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 전 세계를 연결했다.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 대회를 맞아 삼성전자는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한다. ‘팀 삼성 갤럭시’는 전세계 17개국 6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다양한 종목을 대표하는 차세대 동계 스포츠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단은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중심으로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선수들의 시각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Open always wins’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처음 소개된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을 넘어 협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개방성(Openn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 정일용)가 임직원간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고 장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어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에 배포했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유성구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수어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은 데서 출발했다. 더 많은 임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영상 콘텐츠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표현과 자기소개, 인사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각장애인 동료와 비장애인 직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수어 교육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수어 교육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강조해온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온·오프라인 수어 교육 병행,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장중과 종가 모두에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로 마감했다. 지수는 4639.89로 출발해 장중 한때 4652.54까지 오르며 지난 8일과 9일에 기록한 기존 최고치를 모두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폭이 한때 둔화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약보합에 그쳤고, SK하이닉스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등 원전·이차전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0.20% 오른 949.8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선거 과정의 뇌물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과도한 혜택과 공금 낭비를 지적받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강 회장이 해외 출장에서 숙박비 상한을 반복적으로 초과 집행하고, 이중 보수·퇴직공로금 관행 역시 적정성 논란이 크다고 밝혔다. 감사에 따르면 강 회장은 5차례 해외 출장 모두에서 숙박비 상한(1일 250달러)을 넘겼고, 초과액은 총 4000만원에 달했다. 1박당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86만원을 초과했다. 또 일부 출장에서는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이용해 하루 200만원이 넘는 숙박비를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특별 사유를 명시하지 않은 채 상한을 초과해 집행한 점은 공금 낭비”라며 초과분 환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현지 숙박비 상승과 회의 공간 필요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업무추진비 공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중앙회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은 정보공개 대상임에도 비서실 배정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사용 내역 공개를 명령할 방침이다. 또 강 회장이 농민신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동에 짓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계약을 완료했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또 상품 설계와 입지여건까지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에 처음 공급하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서 많은 기대가 모였고, 완판이라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객분들께서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단지에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고품격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했다.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대전 최초로 도입됐다. 또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 CGV, 패션아일랜드, 동구청, 가오도서관, 동구보건소 등 생활 인프라가 있다. 대전 동구 가오동 일원에 들어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지하 2~지상 최고 33층, 10개동, 전용 59~74㎡, 총 952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