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는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전시장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Kurly's Holiday Table)’ 콘셉트로 기획됐다.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저택에 초대된 주인공이 되어 컬리가 엄선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은 신선과 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 건강식, 디저트, 음료·간식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오뚜기, 하림, 삼양식품, 샘표, 네슬레 네스프레소 등 유명 식품 기업들이 부스를 차린다. 티엔미미, 윤서울, 해찬미소, 전주 베테랑 등 인기 맛집도 참여한다. 미식의 향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셰프 테이블과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특별한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셰프 테이블에서는 이연복, 정지선, 정호영 등 국내 대표 셰프 12인의 ‘쿠킹쇼’를 만날 수 있으며,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컬리가 큐레이션한 쌀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 SK브로드밴드(사장 김성수)와 함께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SK브로드밴드의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 손님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통신 결합 결제 혜택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협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온라인 채널 ‘하나더소호’에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를 손쉽게 할인받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 손님들을 위한 전용 이벤트 진행과 SK브로드밴드의 통신 할인 패키지 상품 안내 등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융합형 맞춤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금융‧결제‧통신의 강점을 갖고 있는 3사가 소상공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콘텐츠 테스트 시스템인 ‘메월드 실험실’을 26일 정식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체험형 플랫폼으로, 출시 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메월드 실험실’은 개발중인 신규 월드를 정식 출시 이전에 먼저 공개,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며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하는 재미를 얻고, 월드 개발자들은 실제 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업데이트 방향을 조정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초기 운영에는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오리지널 월드 3종이 참여한다. ‘몬스터 가이드북’은 어두운 맵을 탐험하며 몬스터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 가이드북을 완성하는 은신·잠입형 공포 월드다. 긴장감 넘치는 추적 구조와 스릴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인피니티 라이즈’는 적의 패턴을 파악해 타이밍에 맞춰 반격하는 액션 RPG로, 속도감 있는 전투와 테크니컬한 조작감을 강조했다. ‘메이플 블록버스터’는 크래프팅 요소를 결합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출시 한의달간의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20일 기준 카제나는 출시 이후 글로벌 다운로드 350만건을 돌파했다.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11만명을 넘어섰다. 플랫폼 비중은 PC 20%, 모바일 80%로 모바일 이용률이 압도적이었다. 같은 기간 글로벌 매출은 PC 플랫폼 매출을 포함해 402억 원을 기록했다. 인게임 데이터도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카오스’ 토벌에 980만6,029회 성공하고 1,186만4,407회 실패했다. 전투중 ‘트라우마’ 상태에 빠진 전투원은 총 1,883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투원 수집·육성 지표에서는 1억1,020만명 이상의 전투원이 구출됐다. 가장 많이 보유한 5성 전투원 상위권에는 ‘하루’, ‘칼리페’, ‘메이린’이 올랐다. 이용자들은 방주도시 내 정책 8,357만건을 승인했다. ‘정원 카페’에서 주문된 커피는 1,608만잔을 넘었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글로벌 이용자 성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홈스타일’ 론칭을 기념해 첫 대규모 통합 프로모션 ‘LG 홈위크’를 열고 내달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에서 다양한 특가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스타일은 고객이 집 안 공간을 쉽고 편리하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스타일링 플랫폼으로, 이번 달 13일 정식 론칭됐다. 플랫폼에는 가구·조명·패브릭·주방용품·인테리어 소품 등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 2만여 종의 상품이 입점돼 있으며, LG 가전과 어울리는 제품을 함께 추천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공간 전문가의 컨설팅부터 구매·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완성도 높은 홈스타일링 경험을 지원한다. 이번 LG 홈위크는 약 3주간 진행되며 선착순 특가, 위클리 특가, 홈스타일 스테디셀러 기획전 등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3일 단위로 총 7회 진행되는 선착순 특가에서는 TV·냉장고·스타일러 등 대표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홈스타일 스테디셀러 특가에서는 스타우브 주물냄비, 알로소 패브릭 소파, 사브르 커트러리세트 등 인기 리빙 브랜드 상품을 최대 55%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지급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화재는 26일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인사가 ‘신상필벌’ 원칙을 기반으로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신임 임원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에서 실적과 역량을 입증한 핵심 인재들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핵심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이번 인사의 목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각 임원의 전문성과 실적을 면밀히 평가해 본연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승진시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 발표에 이어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조직 내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단행한 삼성화재의 임원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부사장 승진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상무 승진 ▲김재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상장 약 3주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누적 순매수는 1,139억 원이다. 상장 첫날 383억 원이 몰리며 국내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역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 ETF는 AI 반도체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확장되는 AI 투자 흐름 속에서 수요가 증가한 상품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구조적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상장 전력 인프라 핵심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대표 기업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가능한 GE버노바,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등 AI 전력 밸류체인을 폭넓게 담고 있다. ETF 최대 편입 종목인 오클로는 첫 상업용 SMR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최근 지멘스에너지와 발전·전력변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계획을 구체화했고, 미국 에너지부(DOE)와 핵 안전 설계 협약(NSDA)도 체결해 사용후핵연료 기반 SMR 설계가 정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80원선에 근접하며 외환시장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한국은행,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과 함께 ‘4자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시장 안정 논의에 돌입했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환율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정부는 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영향과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협의체는 이달 초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주체와 긴밀히 협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찾겠다”고 밝힌 이후 신속히 구성된 것이다. 핵심 논의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확대가 거론됐다. 환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연금이 보유한 해외 자산 일부를 달러로 매도해 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방식이다.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 1,322조원 가운데 43.9%인 581조원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또 보유 해외자산의 최대 10%까지 매도할 수 있다. 다만 노후자금의 안정적 운용이라는 본연의 목적과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아울러 한국은행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기존 약국시장에는 없던 새로운 성분 조합의 종합감기약 3종을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해열진통제 시장을 주도한다는 각오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약 ‘맥시부펜콜드·코프·노즈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시부펜연질캡슐 시리즈는 ▲종합감기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콜드’ ▲인후통 중심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코프’ ▲코막힘·콧물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노즈’ 등 증상별로 세분화돼 소비자의 증상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전면에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시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약국 내 복약지도의 용이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신제품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의약품 감기약 표준제조기준에 새롭게 포함하면서 이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의 약국 유통이 가능해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위에서 빠르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홈플러스가 공개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인수 희망자를 찾지 못하며 정상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후 3시 본입찰 마감 시점 기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역시 본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오는 12월 29일까지 홈플러스·매각 주간사 삼일회계법인·채권자협의회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자체 회생계획안 마련 여부, 혹은 2차 경쟁입찰 재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회생 절차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M&A가 가장 현실적인 재건 방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다음 달까지 입찰 제안서를 계속 받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고용·협력사·입점주 보호를 위해 반드시 M&A를 성사시키겠다”며 “법원·채권단·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이번 무산은 민간 자율시장만으로는 정상화가 불가능함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