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026년 시무식에서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차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과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임원 중심의 기존 시무식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정기선 회장의 뜻을 반영해 형식과 내용을 간소화한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정 회장의 새해 인사에 이어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나누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전하는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의견을 경청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며 적극 소통했다. 정 회장은 2025년의 가장 큰 성과로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점을 꼽았다.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질문에는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방식이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대한민국 대표 정통 픽업 ‘무쏘(MUSSO)’를 5일 공식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무쏘는 ‘The Original’을 슬로건으로 내건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적재 데크, 서스펜션까지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전기 픽업 ‘무쏘 EV’에 이어 내연기관 기반의 정통 픽업 무쏘를 연이어 선보인다. KGM은 이로써 전동화부터 가솔린·디젤까지 아우르는 픽업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레저와 비즈니스,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며 픽업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형 무쏘는 역동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강인한 정통 픽업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 웅장하고 대담한 외관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M7 트림부터 적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디젤 2.2 LET 엔진 두 가지로 구성됐다. 주행 환경과 활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저출생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부영그룹이 초고령사회 최대 과제로 꼽히는 간병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대한노인회장 자격으로 외국인 전문 요양 인력 양성을 통한 구조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84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1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늘며 독거노인 돌봄과 간병 공백 문제가 사회 전반의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인력 수급 한계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중근 회장은 해법으로 일본식 모델을 참고한 ‘외국인 전문 요양 인력 도입’을 강조한다. 단순 인력 유입이 아니라, 현지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자는 구상이다. 부영그룹은 이를 위해 캄보디아를 비롯해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인재를 선발하고, 한국어와 간호·요양 교육을 병행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이미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지 보건부의 정식 인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이후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상생과 나눔 활동을 대폭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3년 12월 송호섭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며 선진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다이닝그룹은 이어 2024년 8월에는 법인 간 시너지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외식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전사적 지배구조 혁신을 단행했다. 투명 경영을 위한 제도 개선도 속도를 냈다.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아울러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해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율하는 공식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다이닝그룹의 이 같은 거버넌스 혁신은 가맹점과의 실질적 상생으로 이어졌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 수익성 방어를 위해 2024년 약 350억 원, 2025년 약 13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원자재 및 계육 공급가 인상분을 본사가 흡수했다. 이와 함께 78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지급, 가맹점주 대상 무료 건강검
갑상선질환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피로감, 체중 변화, 심계항진, 추위나 더위에 대한 민감성 변화, 손 떨림 등은 일상적인 컨디션 저하로 오해되기 쉬워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거나 이유 없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 전체의 에너지 사용과 체온 유지, 심장 박동, 신경계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반대로 부족할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자각이 늦어지기 쉽다. 의료계에서는 갑상선질환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자가면역 질환, 환경적 요인 등을 꼽는다. 특히 현대인에게 흔한 만성 스트레스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지적된다. 또한 갑상선질환은 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AI 시대를 맞아 기술이 지향해야 할 인간적인 가치와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단독 전시관에서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포럼을 진행했다. 6일 열린 마지막 패널 토론의 주제는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였다.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했다.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사회를 맡았다. 패널들은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에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간 기술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지배해 왔다”며 “이제는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디자인은 행복을 추구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며, 기술 환경이 평준화될수록 감성과 의미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고, 유럽 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이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다양한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직접 상업화를 맡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판권 반환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진행된 것으로, 회사가 개발·임상·허가를 넘어 판매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시작으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며 상업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바이우비즈까지 더해 유럽 내 직접 판매 제품은 총 4종으로 확대됐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는 현지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곳이다. 이중 절반이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스타트업으로, 제로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태양광 패키징 모듈, 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AI 기반 설계 자동화,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 3D 카메라, 분산형 에너지 저장 및 초고속 충전, AI 음성 워크플로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용 로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그룹 용인 연구소에서 시무식을 열고, 연구개발(R&D)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5일 밝혔다.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과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를 비롯해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를 수행하는 동아제약, ADC(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 등 그룹 핵심 연구 조직이 집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앱티스 대표를 비롯해 각 사 연구 책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의 R&D 전략 및 주요 연구 과제 발표, 임직원 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대표는 신년사에서 “그룹의 미래를 담고 있는 용인 연구단지에서 처음으로 시무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를 시작으로 2011년 최신 설비의 용인 연구소를 완공하기까지 50여 년간 지속해 온 과감한 R&D 투자가 오늘의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2032년 그룹 100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하급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항소심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일부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김 회장의 상고 이유 가운데 일부 종합소득세 포탈 혐의는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문제 된 부분은 2008~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포탈액 약 39억원 중 2009·2010년분 약 8억4천만원으로, 이에 대해서는 면소 판단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나머지 조세포탈과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주식 양도소득세 포탈 등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김 회장은 본인 소유 대리점을 임직원이나 친인척 명의로 운영하는 이른바 ‘명의 위장’ 방식으로 사업소득을 분산해 종합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아왔다. 또 사실상 근로자인 위탁판매점 점주들로부터 근로를 제공받고도 위탁판매 용역을 공급받은 것처럼 꾸며 수수료 명목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수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