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총 1,760억 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새로운 정비격납고를 건설한다. 정비 수요가 급증하는 통합 항공사(FSC+LCC) 시대에 대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비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대한항공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국회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대한항공의 절대 가치인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새로운 격납고가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비 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내 6만9,299㎡(약 2만1,0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중대형 항공기 2대와 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되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숙련된 대한항공 정비 인력을 포함해 300여명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연중 가장 큰 직구 쇼핑 행사인 ‘쿠블프(쿠팡 블랙프라이데이)’를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해외 직구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가전 디지털과 건강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폭넓게 아우른다. 아디다스·어그·닥터마틴·보스·닛신·나우푸드 등 해외에서 사랑받는 800여 개 브랜드 27,000여 개의 해외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마스크 △로지텍 MX 마스터 3S 무선마우스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 티 △쏜리서치 조인트 서포트 뉴트리언츠 캡슐 등이 있다. 최근 로켓직구에 입점한 일본 식품 기업 메이지가 40여 년간 연구해온 단백질 보충제 브랜드 ‘메이지 사바스’는 운동과 다이어트 수요가 높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리치 쇼콜라, 요거트, 레몬, 밀크티 등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 미국 인플루언서 코트니 카다시안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비타민·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미’의 인기 상품도 할인한다. 여성 건강을 위한 ‘퍼’ 구미·캡슐,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을 돕는 ‘칠’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과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한국계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 여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야당 간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한인 창업자 및 한국계 VC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준현 의원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 사례를 언급하며 “해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 다시 한국의 지역 인프라로 공장 설립과 채용을 확대하는 흐름은 의미가 크다”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민국 의원은 “한국의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국내 인재의 세계 진출이 필수”라며 “유대 자본처럼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미국 벤처생태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초기기업을 과감히 지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라며 “성공은 더 키우고 실패는 다시 도전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등급 코스튬 '아이돌 연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돌 연희' 코스튬은 연희 특유의 매력에 트렌디한 아이돌 컨셉이 더해졌다. 스킬 연출, 사운드, 전용 테두리 등 다양한 효과가 적용된다. 연희가 부른 새로운 OST '언젠가 그리울 7번째 계절'이 공개됐다. OST는 인게임 로비를 포함해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음원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 4일까지 연희 픽업 소환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출시 0.5주년 기념 다양한 '세나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출석만 해도 7일동안 세븐나이츠 영웅 선택권 총 7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인게임 플레이 관련 미션을 달성하고 '4성 전설 장신구 선택 상자' 2개 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지난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동길 첫사랑’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다. 이 행사는 4050세대 프리시니어 고객에게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은 ▲가을 풍경을 즐기는 정동길 산책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금융콘서트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음악회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정동 일대를 함께 걷고 기념 촬영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동길 산책 코스는 서울시립미술관을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지나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졌다. 참가 고객들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 속에서 ‘베스트 포토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정동길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어 열린 ‘금융콘서트’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 ‘신한 Pre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 광주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만 여러 차례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물류센터 안전 관리와 근무환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26일 오전 2시 4분경 광주시 문형동 소재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계약직 근로자 A씨(50대)가 작업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밝혔다. A씨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그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이동하는 집품(피킹)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A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야간 근무가 예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입사한 계약직 근로자로 최근 3개월간 주당 평균 4.8일, 41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CFS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인은 수사기관에서 부검을 통해 규명될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1일 화성시 신동의 쿠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지난 20일 ‘제3회 상품 인사이트 투어’를 열고 전국 20여명의 경영주들과 함께 도쿠시마 라면이 제조되는 하림산업의 익산 공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롯데웰푸드’와 푸드 간편식을, 10월 ‘롯데칠성음료’와 와인을 테마로 진행한 데 이어 3번째 활동으로, 세븐일레븐이 경영주와 함께 상품 제조현장을 견학하며 파트너사들로부터 상품 공정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으면서 점포 오퍼레이션과 관련된 실질적 노하우를 얻어 점포 매출상승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가맹점 소통&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날 모인 경영주들은 하림 공장에서 상품이 제조되는 현장을 견학하고 갓 만들어진 도쿠시마 라면을 현장에서 직접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5월 종합식품기업 하림, ‘인천-도쿠시마’를 단독 취항하는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3자 콜라보로 선보였다. 출시 직후 3주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장 견학에 참가한 김정미 세븐일레븐 광주신안센터점 경영주는 “고객 분들이 많이 찾는 도쿠시마 라면이 어떻게 제조되는지 직접 보고 생산설비와 위생상태까지 제대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중국 경기 둔화 속에서도 중국법인의 9월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1.7% 성장한 842.7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66.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밥과 핫도그를 포함한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의 면류 카테고리가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냉동 카테고리는 김밥과 핫도그가 인기를 끌며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87.7%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냉동김밥의 경우 누적 판매 약 300만 줄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지난 10월부터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기존 수출 제품 대비 소비자 가격을 약 35% 낮춘 냉동김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연내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냉동김밥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면류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6.4% 증가하며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표 제품인 유부우동을 비롯해 냉면, 짜장면, 칼국수 등 다양한 소재면 제품군을 풍부한 건더기와 조리 편의성,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로 차별화하여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금융권 최초로 ‘신분증 진위확인 소프트웨어 판매’ 부수업무 신고를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분증 진위확인 기술을 금융사와 일반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가 개발한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이미지를 인식해 주요 정보를 추출하고, AI 기반 이미지 분석으로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약 10만 장의 신분증을 학습한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수기 검증에 수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던 절차를 0.5초 내 자동 처리하며, 위변조 탐지 정확도는 99.5%에 달한다. 이 기술은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인증 프로세스에 적용돼 300만 장의 신분증을 검증했고, 2만 건 이상의 명의도용 시도를 차단했다. 만료된 신분증 제출, 실물 대신 촬영본 제출, 정보 조작 등 다양한 위변조 사례를 적발하며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토스뱅크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경량형 서비스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중소형 금융사나 알뜰폰 사업자 등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금융권 전반의 위변조 탐지 정확도 제고와 명의도용 피해 예방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11월 27일 3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전문점 ‘오모가리’의 레시피를 적용한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단독 출시한다. ‘팔도&양반 미역국라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에 이어 선보이는 한식 라면 시리즈의 세 번째 라인업으로, 집에서도 깊고 진한 김치찌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천일 이상 숙성한 묵은지 파우치로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감자전분을 사용한 면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개발해 전문점 수준의 한 끼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한식 라면 수요 확대에 대응해 시리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한국 음식 체험 수요 증가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광복점, 제주점 등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에서 한식 라면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외국인 특화 10개점의 올해 라면 매출을 살펴보면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라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생일상과 산후 조리 음식으로 상징되는 미역국이 한국적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 콘텐츠로 인식되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