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서비스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 미술·게임 등의 좋아하는 콘텐츠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4,00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의 감동을 LG TV를 통해 느낄 수 있다. 특히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클래식한 미술 작품 외에도 게임과 영화 등 다양한 이미지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고객 심층 인터뷰에서 명화뿐 아니라 게임 일러스트나 영화 포스터·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TV에서 감상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 유럽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 등과도 협업했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의 광활한 풍경,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액션 장면 등으로도 TV 화면을 장식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321단 2Tb(테라비트) Q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를 QLC 방식으로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며, "현존하는 낸드 제품 중 최고의 집적도를 가진 이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 인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원가경쟁력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린 2Tb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낸드는 용량이 커질수록 하나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메모리 관리가 복잡해져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는 대용량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낸드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그룹의 단위인 플레인을 4개에서 6개로 늘려 더 많은 병렬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이번 제품은 높은 용량과 함께 이전 QLC 제품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0% 빨라졌고,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개선됐다. 데이터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청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고,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의원 186명이 출석해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들이 표결을 주도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경제 악법”이라며 표결 직전 소속 의원들이 퇴장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전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개시했으나,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4시간 뒤 표결이 이뤄졌다. 민주당은 법안 통과 직후 “노동존중 사회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OECD 최하위 수준의 노동권 보장을 개선하고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에 부응한 것”이라며 “한국이 노동권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재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진 회장은 ▲미래의 고객과 사회의 변화 ▲미래 경쟁환경 전망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 ▲혁신적인 사업 모델 등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에 본인의 철학을 담아 진솔하게 답했다. 특히 진 회장은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신뢰는 한 순간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라며, “AI시대에 개인 및 기업의 재산을 지켜주고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가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통한 차별적 안정성을 확보해 보이스피싱·불완전판매·금융사기 방지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로 고도화할 때, 그 노력과 성과가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차별화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경쟁환경 변화속 금융의 본질’을 묻는 질문에는 “고객의 자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CU가 서울우유의 인기 삼각 커피우유인 커피포리를 냉장 컵커피로 재탄생시킨 ‘포리커피컵’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서울우유의 커피포리는 1974년에 첫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23억개, 매년 3천만 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서울우유의 장수 스테디셀러다. 삼각 모양의 독특한 포장으로 기성세대에게는 ‘목욕탕 우유’로 불리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우유이기도 하다. CU가 선보이는 ‘포리커피컵’은 추억의 맛과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삼각 포장재의 불편함을 보완한 컵 타입으로 구현했다. 컵커피는 안정적인 용기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며, 빨대를 꽂아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뚜껑을 닫아 잠시 보관 후에 재음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포리커피컵은 시중 컵커피 대비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우유 본연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특유의 달콤한 커피 맛은 그대로 재현해 레트로 감성은 유지했다. 출시 가격은 2800원이며, 현재 전국 CU 매장에서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CU는 복고를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 콘셉트에 맞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기성세대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핵심 인프라인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하고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Gen-AI 플랫폼’은 내부 전용망의 보안성을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자원 확장의 유연성을 지닌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설계됐다. GPT와 같은 상용 모델은 물론 오픈소스 AI 모델까지 폭넓게 활용하는 개방형 환경을 제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권은 작년 8월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한 생성형 AI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주도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Gen-AI 플랫폼’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올 4분기중 △주택청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청약 상담원 △창의적 이미지 생성 서비스 W-Sketch △로보어드바이저의 생성형 AI 적용 확대 등 혁신적인 대고객 및 대직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에서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AG.AL이 바이샤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4강전에서 먼저 오른 바이샤 게이밍은 필리핀 리그의 팀 스탤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앙카라 맵에서 ‘Lye’ 린 예가 날카로운 저격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고, 2세트 서브 베이스에서는 ‘N9’ 왕 하오와 ‘577’ 첸 진웨이의 안정적인 득점이 이어지며 연장전 접전 끝에 13대9로 승리, 결승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 이어진 4강전 두번째 경기에서는 AG.AL이 지난해 세계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맞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 포트 맵에서 ‘Jwei’ 양 지아웨이가 체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클러치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왔고, ‘ZQ’ 장 첸과 ‘Doo’ 멍 쿤이 연속 킬을 이어가며 10대7로 승리했다. 2세트 앙카라 맵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0대5로 마무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회사의 신약 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해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임상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셀트리온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며 회사가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SDI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 엑스포 앤 시저스 포럼'에서 개최되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북미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인 RE+는 관련 업계의 최신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관련 기업 1,300여 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All-American, Proven & Ready(올 아메리칸, 프루븐 & 레디)'라는 슬로건을 걸고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차세대 ESS용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제품을 기반으로 한 ESS 신제품 및 혁신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삼성SDI는 먼저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신제품 SBB 1.7과 SBB 2.0을 전격 공개한다. SBB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REI)의 F/W 화보를 공개했다. 시크하고 캐주얼한 무드를 담아 ‘따라하고 싶은’ 트렌드 선도자 레이의 이미지를 콘셉트로 건강한 피부 표현 및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동시에 루나만의 추구미를 녹여내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공개한 화보는 브랜드의 스테디 셀러와 함께 레이만의 분위기를 살린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하고 요즘스러운 느낌을 담은 ‘하이퍼 핏 필터 쿠션’ 룩 △건강한 무결점 피부와 함께 레이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롱래스팅 팁 컨실러’ 룩 △도도하면서도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는 ‘포토 피니셔’ 룩 등 3가지 화보를 선보였다. 루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화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화보는 루나 공식 온드미디어 채널 1차 공개를 시작으로 올리브영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루나 관계자는 “루나의 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강조한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와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매력의 레이 화보를 공개하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