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을 위한 이행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넷제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마트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32.8% 감축하는 중간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2024년 7월 이마트 에브리데이와의 합병을 반영해, 탄소 배출량 계산 기준을 새로 정리했고, 제품 생산부터 물류까지 포함한 간접 배출 항목(Scope 3)도 더 정교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넷제로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는 2024년에 점포나 물류센터에서 직접 발생한 탄소 배출량(Scope 1)과 전기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간접 탄소 배출량(Scope 2)의 총합이 522,502톤이었다고 밝혔다. 기존 예상배출량(BAU) 대비 약 5,300톤을 줄었다. 이는 이마트 대형점포 2~3개의 연간 총 탄소 배출량 규모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Scope 3 산정체계 고도화 및 공급망의 탄소배출계수 감축을 통한 배출량 변화도 눈에 띈다. 2024년 이마트의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90만톤으로, 전년 약 683만 톤 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청업체에 안전관리 비용을 전가한 혐의로 금호건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비유하며 강력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진행된 공정위의 현장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금호건설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금호건설은 하청업체와 산업안전 관련 비용을 하청에 떠넘기는 부당 특약을 맺은 혐의(하도급법 위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해당 특약의 위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약서와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배경에는 정부의 산업재해 근절 기조가 자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열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근절되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사망 사고는 죽음을 사실상 용인하는 것이며, 법률적으로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사라나라한의원이 접근성을 위해 평일 매일 야간과 주말 진료를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2시 30분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료한다. 공휴일에도 주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사라나라한의원 이시명 원장은 “낮 시간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원거리 환자들, 특히 야간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통증질환이 발생했을 때 시간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진료시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통증질환 중에서 가장 찾아보기 쉬운 것에는 근골격계 질환이 있다.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및 목디스크, 관절염과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주로 반복적인 동작이나 과도한 힘 사용,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 후유증으로 통증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사라나라한의원은 자동차 실비보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질환에도 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외에도 면역력 강화 한약 처방과 교정추나, 도침 및 해독 치료, 한방 다이어트와 산업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캐피탈에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면서 7년간 이어진 국제투자분쟁(ISDS)이 마침표를 찍었다. 법무부는 29일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 판정에 따라 메이슨 측에 총 746억원을 지급했다”며 “과세권을 행사해 158억원을 원천징수한 뒤 잔액을 지급했고, 이에 메이슨은 미국 법원에 제기한 집행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국유자산 강제집행 가능성 등 추가 분쟁 소지가 해소됐다. 앞서 메이슨은 지난 2018년 한국 정부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유도했고, 이로 인해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해 약 2억 달러(약 2,785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ISDS를 제기했다. 지난해 4월 PCA는 메이슨의 청구 일부를 인정, 한국 정부에 3,203만 달러(약 446억 원)와 2015년부터 연 5% 복리의 지연이자 지급을 명령했다. 정부는 같은해 7월 판정 취소를 위해 싱가포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기각됐고, 항소 포기로 배상안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이후 메이슨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로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액션 RPG ‘라스트 에포크’의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거래를 통해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 취득금액은 약 9,597만 달러(한화 약 1,324억 원)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2018년 액션 RPG 장르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발판삼아 글로벌 게임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24년 정식 출시된 ‘라스트 에포크’는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세계 누적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와 이용자 활동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액션 RPG 장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콘솔 플랫폼 확장과 시즌제 콘텐츠 운영 강화 등 프랜차이즈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크래프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5일 제기동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 지하 3~지상 최고 32층, 2개 동, 전용면적 44~76㎡,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4㎡ 22가구, 51㎡ 19가구, 59㎡ 41가구, 총 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청약 접수는 오는 8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27일 정당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을 갖추었고 전용면적 59㎡ 이하 타입이 주를 이뤘다. 전 가구에 걸쳐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다. 초역세권 단지에 걸맞게 반경 약 100m 이내에 제기동역이 위치해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수도권 전철 1호선뿐 아니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수한 상권도 인근에 조성됐다. 반경 약 1.5km 내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마트(청량리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유영상)은 자사의 LLM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SKT가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이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이다. ■ A.X 인코더, 기존 방식 대비 메모리 사용량 적고 고속으로 많은 문서 처리=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무재해를 달성하고자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에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롯데건설의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눠 현장별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 후 다음 현장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주택 현장을 시작으로, 26일 플랜트 현장이, 28일 건축 현장이 캠페인에 돌입했으며, 토목 현장도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안전 바통’을 받은 현장은 첫날 현장소장 주관으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무재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재해 달성을 향한 근로자들의 다짐과 염원을 담아 2주간 특별안전활동을 진행한다. 개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각 현장은 계속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하여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혹서기 ‘집중 건강관리 기간’인 9월까지는 냉수 및 보냉장구 제공, 휴게공간 및 휴식시간 보장, 옥외작업 관리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이행한다. 이 기간에 모든 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주류 맛집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와인 오픈런 행렬을 일으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겸 작가로 활동 중이면서 와인애호가이기도 한 하정우와 개발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정식 출시일인 내달 1일에 앞서 금일 오후 2시부터 선 출시행사를 선보였다. 마키키 쇼비뇽블랑 외에도 지난해 8월 출시 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하정우 와인 첫 번째 브랜드 ‘콜 미 레이터’도 한정판 신상품 2종(콜 미 레이터 바이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 콜 미 레이터 바이 브로드사이드 센트럴 코스트 샤도네이)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을 포함해 전국 18개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점포들 앞으로 2시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오픈런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챌린지스토어점을 방문한 한 소비자는 “하정우씨가 처음 선보였던 콜 미 레이터 와인을 애용하고 있어 이번 신상품도 기대되는 마음에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며 “신상품 마키키 쇼비뇽블랑 외에도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상품까지 구하기 위해 멀리서부터 왔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많은 대기 인파를 기록한
◇ 1급 승진 ▲ 기획협력국 양양현 ▲ 금융통화위원회실 임건태 ▲ 국제협력국 방홍기 ▲ 외자운용원 주재현 ▲ 인사경영국소속 김충화 이덕배 이종한 최영주 ◇ 1급 이동 ▲ 커뮤니케이션국 박정규 ▲ 인사경영국 이민규 ▲ 금융시장국 이정헌 ▲ 국제국 송대근 ▲ 국제협력국 진수원 ◇ 2급 승진 ▲ IT전략국 양희정 이진원 ▲ 인사경영국 조용범 ▲ 조사국 권성택 윤용준 ▲ 금융시장국 성병묵 ▲ 금융결제국 신성환 ▲ 대구경북본부 배성익 ▲ 전북본부 김병조 ▲ 제주본부 김동휘 ▲ 인사경영국소속 김성준 김영석 오영길 장희창 ◇ 2급 이동 ▲ 기획협력국 이재원 ▲ 커뮤니케이션국 임진수 ▲ 경제교육실 박준서 손진식 ▲ IT전략국 박용진 ▲ 인재개발원 고원홍 금재명 ▲ 경제통계1국 임인혁 ▲ 금융안정국 서정석 ▲ 금융업무국 문신철 ▲ 발권국 이동규 ▲ 외자운용원 김철우 ▲ 감사실 유영휘 ▲ 경기본부 최문성 ▲ 인사경영국소속 김대용 이종성 ◇ 3급 승진 ▲ 조사국 주진철 채민석 ▲ 금융업무국 박경호 ▲ 국제협력국 황지용 ▲ 부산본부 김태현(전 지속가능성장기획팀) ▲ 대전세종충남본부 오미옥 최지원(전 전략기획팀) ▲ 인천본부 민지연 ▲ 경기본부 권수한 ▲ 포항본부 강민구 ▲ 인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