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선제적 준비를 통해 책임경영과 조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SBI저축은행의 이번 조치는 단일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빠른 도입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삼일회계법인과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운용을 목표로 책무구조도 마련 작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별 업무 영역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내부통제 책임을 하위 조직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경영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책무구조도 제출 기한은 오는 2026년 7월 2일까지다. 하지만 SBI저축은행은 컨설팅을 거쳐 2026년 초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 후 금융당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를 병행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책무구조도 수립뿐 아니라 내부통제 거버넌스 점검과 영업점 자체 점검 등 리스크 관리 전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췄다. 이를 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강남연세정형외과에서 문정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지원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송파구 문정동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전문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노년층의 신체 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무릎, 어깨, 허리 등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강남연세정형외과는 문정역에 위치한 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가벼운 외상부터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 치료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병원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복지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남연세정형외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문정동과 송파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형외과 진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연세정형외과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인기 여행 상품을 1년중 가장 큰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쿠팡트래블 메가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쿠팡트래블이 엄선한 인기 여행 상품 500여개를 역대급 할인가로 선보인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키즈 시설, 호텔·리조트, 펜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태평양 테마의 ‘롯데 워터파크 김해(4만원)’, 51m 높이 신규 어트랙션 타임 라이더가 있는 ‘경주월드(2만3900원)’,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설악 워터피아(1만7000원)’, 실내외 복합 워터 어트랙션의 ‘원마운트 워터파크(3만900원)’,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인 제주 ‘카멜리아힐(45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캐리비안베이, 캘리포니아비치, 천안·거제 오션어드벤처, 롯데월드(잠실·부산) 등 전국 주요 인기 시설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숙박 상품도 풍성하다. △소노벨 비발디파크(1인 조식 포함) △레고랜드 리조트(어린이 전용 굿즈·조식 포함) △금호리조트 제주(아쿠아나 2인 포함)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객실 업그레이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 방식으로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직접PPA) 사업이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서부광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 산단의 수요기업 4개소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 오는 8월부터 재생에너지 전기를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전력은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구축된 1.2MW 규모의 공공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인천 남동 재생에너지 직접 PPA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력 아래 인천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KT의 플랫폼 기술력과 산업단지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이다. 이 사업은 국내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실질적 성과다. 특히 공공기관이 직접 재생에너지 공급 주체로 참여한 국내 최초 사례로, 직접 PPA 제도 기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한 수요기업은 ▲이오에스㈜ ▲보성금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권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로써 광동제약은 4회 연속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게 됐다. 30일 광동제약은 이번 입찰을 통해 2026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제주개발공사 제품의 제주도 이외의 전국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슈퍼마켓),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몰과 B2B 시장까지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네번째다.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아온 광동제약은 2017년과 2021년에도 위탁판매사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유통 경험과 전국 단위 조직력을 토대로 다시 한번 제주개발공사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과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8개의 혁신·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여한 8개 혁신·벤처스타트업은 (▲티엠이브이넷, ▲모디전스비전, ▲모빌위더스, ▲씨아이티, ▲와따에이아이,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일만백만, ▲인텔렉투스) 등이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에서 현지 전문가와 함께 기업진단, 사업모델 점검, 진출전략 수립 등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독일에서 1주일간 IR, 비즈니스 미팅,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지난 29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번 행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참가자 모두가 프로그램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현지의 협업기관(KIST 유럽, KOTRA)과 공동 기획,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미 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로 삼는 피그미 올빼미는 기후 변화, 개발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며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2월과 4월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왔다. 특히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조준희 KOSA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과 KOSA는 국내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에 뜻을 모았다. 함영주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15,000여 개 AI·소프트웨어 기업을 대표하는 KOSA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전환(AX)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됐다”며, “하나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적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지상 11층 규모의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의 투자개발로 2022년 7월에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4만 1,214㎡로, 양 옆은 기존의 건물로, 한 면은 철도로 둘러싸인 제한된 부지에 첨단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초정밀 설비와 중량의 장비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중요도 ‘특’ 또는 ‘1’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와 맞닿은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에는 진동 저감에 강한 철근콘크리트구조(RC), 지하 구조물에 슬러리 월을 활용한 지진 저항 시스템 등 내진성능을 극대화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법과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수평 버팀대를 설치해 흙막이벽을 지지하며 지하층 굴착과 지상, 지하 골조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STD 공법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했으며, 고효율 냉방시스템, 실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UAE 바라카원전 건설을 함께한 UAE원자력공사와 협력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 삼성물산은 UAE원자력공사(ENEC)와 글로벌 원자력 발전 관련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UAE원자력공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 CEO,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UAE원자력공사의 세계적인 원전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신규 원전 건설, 재가동, 기존 부지 M&A 등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글로벌 시장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사업 투자와 개발 협력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 사업 협력 ▲원자력 서비스, 장비 업체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략적 협력 로드맵을 개발할 방침이다. UAE원자력공사는 성명서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는 급증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