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정책 변화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및 핵심 치료제의 처방 확대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샐트리온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발표한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및 Part C·D 지급 정책’에 따라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보험사와 환자, 정부 모두의 비용 부담 구조에 변화를 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우선 MA 플랜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이 2027년부터 2.48% 증가하면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에 대한 유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환자 본인부담금 상한도 기존 2100달러에서 2400달러로 상향된다.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서는 경제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만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이용 관리 방식의 변화도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환자 급여 기준을 기존 질병 코드 중심에서 의료적 근거 기반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맥주사(IV) 치료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1주년을 맞아 김치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 구성해 관람객이 김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김치간은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시관에서 ‘김치 타임머신: 김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는 김치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나눠 관람할 수 있도록 꾸렸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인사동으로 이전한 이후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만8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비중이 40%를 넘었다. 김치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는 층별로 주제를 달리했다. 4층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김장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마련됐다. 1950년대 김장시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통해 당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운영된다. 5층에서는 김치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를 다룬 영상 전시가 진행된다. 김치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통해 음식 문화가 변화해 온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두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특등급 국산콩 두유’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높은 등급의 국산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콩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원액두유를 96.37%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다. 풀무원 측은 콩을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 외 별도의 물을 추가하지 않아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이어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를 통해 건강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고, 원재료도 콩즙, 올리고당, 천일염 등 3가지로 단순화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다. 판매 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수요가 급증했다. 풀무원은 이에 대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수준으로 늘리며 본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게 식품업계의 분석이다. 풀무원이 두부 등 콩 가공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추진한 ‘ZERO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피해 ‘ZERO화’ 선언이후 6개월 만인 지난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연간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팽배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생명은 이에 대해 "고객의 연금과 보장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제로화의 성공 비결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다. 삼성생명은 2024년 보험업권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80여개 이상의 탐지 규칙을 적용해 보험계약대출과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차단했다. 여기에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를 연계한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채널간 정보 공유와 대응 속도를 높였다.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충분한 수면이나 화장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눈밑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 그 원인이 단순한 피로가 아닌 구조적인 요인에 있을 수 있다. 다크서클은 혈류 변화나 색소 침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눈밑 지방의 돌출로 인해 생기는 음영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눈 아래에는 안와격막이라는 얇은 조직이 지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가 약해지면 지방이 앞으로 돌출되면서 경계 부위에 그림자가 형성되고, 이로 인해 눈밑이 더 어둡게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화장으로도 완전히 가려지지 않거나, 피부 요철로 인해 메이크업이 고르지 않게 표현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수술적 방법 외에도 레이저나 에너지 기반 장비를 활용한 비수술적 접근이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피부와 조직에 열이나 물리적 자극을 가해 변화를 유도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하며, 눈밑 지방이나 주변 조직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다만 시술 방식과 효과는 장비 종류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비수술적 시술은 절개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게 인식되기도 있으나, 통증, 부종, 일시적인 피부 변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가 투자 판단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풀무원이 국제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글로벌 톱티어에 진입한 사례로,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풀무원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식품기업 부문 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로, 3년 연속 톱5를 유지했다. 그동안 상위권은 네슬레와 유니레버 등 글로벌 대형 식품사가 차지해 온 만큼, 국내 기업의 진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SA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는 평가다. CSA는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지표다. 올해는 약 9200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중 상위 약 9%만 연례 보고서에 포함됐다. 풀무원은 식품 분야 241개 기업 가운데 국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지배구조와 환경 관리 측면의 변화에 주목한다. 풀무원은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 체계를 정비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럽연합(EU)이 온라인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연령 인증 체계 도입을 추진하면서, 국내에서도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이용 자체를 제한하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관리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힘을 얻는 모습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소년을 충분히 보호하지 않는 플랫폼에 책임을 묻겠다”며 연령 확인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도입 계획을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사용자의 연령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주요 국가들이 청소년 SNS 이용 제한을 검토하는 가운데 EU 차원의 공통 기준 마련도 본격화할 것 같다. 이 같은 EU의 변화는 국내 여론과도 맞물린다. 한국리서치가 2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확인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SNS 이용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응답자의 88%는 과몰입이 일상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정서 발달 저해(86%), 우울감 유발(80%) 등 심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총 1조9710억원 규모, 14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난 2일에는 그리스 선주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각각 9만㎥급 LPG운반선 2척과 4만㎥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4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각각 3498억 원과 2393억 원이다. 수주 선박은 HD현대삼호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부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에는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돼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D현대는 같은 날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6117억 원 규모의 5만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도 확보했다. 이 선박은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에서 건조된다. 이 선박은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된다. 선종 다변화를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이뿐 아니다. HD현대는 이어 7일에는 SONANGOL SHIPPING HOLDING으로부터 7702억 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보수 지원 사업을 29년째 이어오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역할의 범위를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는 점에서다. 보훈 지원에서 출발한 활동이 교육과 인구 문제 대응으로까지 이어지며, 기업의 사회 공헌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사업에 참여하며 신호탄을 쐈다. 국가보훈부가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30여 가구의 보수가 진행됐다. 지원 규모보다 장기간 사업을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는 시각이 많다. 이 같은 사회공헌의 중심에는 이중근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 회장의 활동은 특정 분야에 머물지 않고 보훈과 군 지원을 넘어 역사, 교육, 인구 문제 대응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인다.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과 공군 장학재단 기부, 군부대 지원에 더해 전쟁기념관 참전비 건립 지원, 역사서 집필·배포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단순 지원을 넘어 기억과 인식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각이 변경상장을 기점으로 시장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물량은 총 911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3.94%에 해당한다. 보유 자사주의 약 74%를 소각한 것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일 종가 기준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이는 단일 기준은 물론 누적 기준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방식이다.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이 개선되는 구조로, 시장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 등 주요 투자 지표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소각에는 당초 임직원 스톡옵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던 일부 물량도 포함됐다. 회사는 향후 스톡옵션 보상은 필요 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사주 소각과 실적 개선 흐름이 맞물릴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유통주식 감소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투자 지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