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질환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피로감, 체중 변화, 심계항진, 추위나 더위에 대한 민감성 변화, 손 떨림 등은 일상적인 컨디션 저하로 오해되기 쉬워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거나 이유 없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 전체의 에너지 사용과 체온 유지, 심장 박동, 신경계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반대로 부족할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자각이 늦어지기 쉽다. 의료계에서는 갑상선질환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자가면역 질환, 환경적 요인 등을 꼽는다. 특히 현대인에게 흔한 만성 스트레스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지적된다. 또한 갑상선질환은 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 김동춘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의로 전사적 혁신에 나서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구조적 공급 과잉,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첩된 복합 위기 국면에서 기존의 점진적 대응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 사장은 5일 신년사에서 “최근 기술과 경쟁 환경의 변화는 과거의 주기적 경기 변동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AI가 촉발한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 변화와 수요를 압도하는 공급 구조,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과 기업 순위의 급변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매우 절박한 국면”으로 규정하며 전사 차원의 근본적 전환을 주문했다. 김 사장이 제시한 핵심 과제는 △혁신적 접근 △선택과 집중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세 가지다. 먼저 혁신적 접근과 관련해 그는 “2~3년의 시황 개선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10년·20년 뒤에도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사업을 판단해야 한다”며 “시장 유행을 좇는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밀착형인 고수익 사업을 중심으로 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립 유공자 지원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에 지속적으로 나서온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보존에 기여한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선 ‘민간외교’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그룹 지속가능성 보고서 등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4년 5월 중국 상하이시 정부청사에서 한쩡 당시 상하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임시정부청사가 위치한 로만구 일대 재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는 임시정부청사의 온전한 보존을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 당시 상하이시는 2010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로만구 일대를 대규모 상업지구로 재개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임시정부청사 인근 약 1만4000평 규모의 지역을 쇼핑센터와 위락시설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임시정부청사의 경우 국내에서는 외국 기업 주도의 개발이 역사적 장소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우리 정부 역시 상하이시 측에 임시정부청사 주소지 일대의 보존을 요청했으나, 상하이시는 지역 전체를 재개발에서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외교적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에셋자산운용이 두 번째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선보이며 사모펀드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10월 ‘iM에셋 타이거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을 출시해 판매 개시 3일 만에 약 1,836억 원을 모집하며 1차 목표를 달성하고 소프트클로징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모펀드 핵심 전략을 한데 모은 상품을 내놓았다. iM에셋자산운용은 12일 ‘iM에셋 히어로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가장 가입하고 싶은 사모펀드를 누구나 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일정 기간 유안타증권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히어로셀렉션 펀드는 국내 대표 사모운용사 4곳인 구도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더블유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의 핵심 사모펀드 7개 내외를 선별해 편입할 예정이다. 단일 사모펀드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운용 철학과 전략을 가진 펀드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분산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편입 대상 사모펀드들은 절대수익 추구 전략, 데이터 기반 주식 전략, 롱바이어스 및 멀티 전략 등 각기 다른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구도자산운용은 글로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케이뱅크는 자본 확충과 함께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케이뱅크는 비대면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 왔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또 신용대출·전세대출·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상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수신 부문에서 예·적금은 물론 한도 제한 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저축 서비스 ‘챌린지박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투자 서비스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제휴를 통해 상장주식, 공모주, 채권, 외환, 가상자산, 금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분증 인식 기술 고도화,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등 테크 기반 금융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이 같은 성과는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2023년 128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류재철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일정을 마친 직후 멕시코 현지 생산기지와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전략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을 직접 살피며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려는 경영진의 현장경영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6 일정을 소화한 직후 주요 경영진과 함께 멕시코 사업장을 찾았다. 류 CEO가 취임 이후 멕시코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발효 이후 생산지 다변화와 현지 공급 비중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방문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현재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멕시코에서는 냉장고·조리기기 등 생활가전과 TV를 제조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멕시코에서 세탁기 생산 라인도 추가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로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스틸산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390MW)’ 사업의 하부구조물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지난해 12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6,115억원으로, 제작 2,930억원과 시공 3,185억원으로 구성돼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한화오션,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SK이터닉스, 미래에너지펀드가 참여한 SPC가 발주했으며, 시공은 주간사인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 약 3년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전남 지역 해상풍력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현대스틸산업은 2012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을 시작으로 제주 한림, 전남 자은, 대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다수의 실적을 축적해 왔다. 아시아 최초 해상변전소 제작·설치 경험과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프론티어호’ 보유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작·운송·설치를 단독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해상풍력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개소식을 열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미국 내 핵심 생산 거점을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브랜치버그 시설 인수 완료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해당 시설이 글로벌 생산의 전초기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음을 대외에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과 토마스 킨 주니어 연방 하원의원, 토마스 영 브랜치버그 타운십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셀트리온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킨 하원의원은 공장에 걸어 달라며 성조기를 직접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연구센터까지 포함한 종합 위탁개발생산(CDMO) 기지로 확장해 송도 본사와 함께 글로벌 성장의 큰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셀트리온 브랜치버그의 신임 대표이사로 토드 윙지를 임명하며 현지 경영 체제 가동을 공식화했다. 이번 생산시설 출범으로 셀트리온은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미국 내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일라이 릴리가 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류재철 CEO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향후 사업 전략과 경영 포부를 피력했다. 류 CEO는 이날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 CEO는 “LG전자는 지난 몇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성장과 변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경쟁의 패러다임이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는 결코 사업 주도권을 장담할 수 없고, 경쟁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해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갖춰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은 수요 회복 지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부담 확대와 전통 제조업 경쟁 심화라는 도전에 직면했다. 반면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는 다양한 기회도 공존한다. 류 CEO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떠한 경쟁에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신규 점포 확장을 기념하는 신년 첫 더쿠폰예금·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에 개점한 고덕동(강동구), 역삼동(강남구)지점 개점을 기념해 진행되며, 두 상품 모두 iM뱅크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예금’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1월5일부터 31일까지이며, 발급된 쿠폰을 통한 상품 가입은 2월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 금액으로 1인 2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연 3.2%(세전) 금리를 제공하며 총 1천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더쿠폰적금’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1월5일부터 2월28일까지이며, 상품 가입은 3월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월 1천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6개월 간 납입 가능하다. ‘더쿠폰적금’은 1만 5천 좌 한정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데, 특히 별도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을 진행할 수 있고 편리하게 월 납입 자동이체 등록을 지원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iM뱅크 관계자는 “더쿠폰예·적금 출시마다 고객들의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