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7월 23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 원료를 활용한 식품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자심사24를 통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생산 과정 전반을 점검하며 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폈다. 전자심사24는 사람이 하던 270여 개 서류 항목 검사를 자동화해 수입신고를 신속하게 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에는 8만여 건의 수입신고가 자동 수리되었으며, 이 중 약 20%에 달하는 1만5천 건이 야간과 주말에 처리돼 시간 제약 없는 시스템의 장점을 입증했다. 전자심사24 도입에 따라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신속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로 인해 업계의 정보제공 만족도도 2023년 84.3점에서 올해 90.3점으로 상승했다. 식약처는 이를 계기로 기존 ‘수입식품 전자심사’ 명칭을 ‘수입안전 전자심사’로 변경하고, 위생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는 8월 한달 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겨냥해 총 3,160종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덤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달에는 과자와 우유에 할인을 집중해 고객들이 가격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1+1, 2+1 및 할인하는 과자 행사상품 68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KB국민/하나/삼성/우리카드)로 1만원/5천원 이상 구매 시 각각 30%,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6일부터 31일까지는 흰 우유, 가공유 등 우유 행사상품 53종에 대해서도 행사카드(비씨/농협/현대/롯데카드)로 1만원/5천원 이상 구매 시 각각 30%, 20%씩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1 행사 상품인 ‘아임이 고소바삭쌀과자(1,900원)’ 12개를 6개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추가 30% 할인까지 적용하면 1개당 65% 할인된 가격인 665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고객들은 1+1, 2+1 등 할인 행사 상품을 구매 금액에 비례해 최대 30%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을 구매하면서 모바일 앱 스캔 시 구입금액 1만원 당 스탬프가 1개씩 적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호(號)가 매출 외형보다는 수익을 강화하는 내실경영을 선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크게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김동명 사장의 내실경영에 힘입어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올해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의 경영지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5년 2분기 매출 5조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다. 전분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11.2%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2.0% 증가했다. 전기와 비교하면 31.4% 증가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 등의 금액은 4908억원에 달한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폭염속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울 ‘수입맥주 골라 담기’ 행사가 돌아왔다. 이마트가 오는 28일 월요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코젤∙스텔라∙기네스∙산토리∙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 일부 RTD 주류를 포함, 5캔을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마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평소 판매량 대비 2배 이상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찬우 맥주 바이어는 “인기 수입맥주 골라 담기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고객 선호가 높은 가격대로 기획해 체감 할인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조각 수박∙멜론' 3종 할인 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대표상품으로 '한 입에 쏙 조각수박(600g/국내산)', '한 입에 쏙 조각 멜론(550g/국내산)', '한 입에 쏙 조각 허니듀(550g/미국산)' 총 3종이다. 수박의 경우 본격적인 제철을 맞아, 이마트는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조각용 수박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22일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210.12에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3220.27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3216.69)을 넘어선 기록이다. 하지만 상승장은 오래가 않았다. 이날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도 3,160선까지 밀려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고점 부담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ㄹ 외국인은 현·선물시장에서 총 8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7억원, 기관이 4132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105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90억원, 29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38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72포인트(1.06%) 하락한 812.97에 장을 마쳤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유명 스푸만테(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958 산테로’를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958 산테로는 복숭아·오렌지·딸기 등 천연 과즙을 블렌드해 상큼한 과실의 향과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이번 선보이는 958 산테로 와인은 '엑스트라 드라이 밀레시마토', '벨리니', '미모사', '로시니' 등 4종이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프리미엄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척추는 인체를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로서 생명 활동의 기반이 되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은 일상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기능을 한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면 수분을 잃고 탄력성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충격 흡수 능력이 감소한다. 결국 퇴행성 척추변형이 시작되어 다양한 척추 질환의 발단이 된다. 요추 추간판탈출증, 일명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이다. 추간판의 외층인 섬유륜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바깥으로 탈출하게 된다. 이렇게 탈출한 수핵이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하면 통증과 근력 저하, 감각 이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이는 단순히 노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운반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교통사고와 같은 급성 외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초기 증상은 허리를 굽히거나 펼 때 발생하는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된다. 질환이 진행되면 엉덩이와 대퇴부를 거쳐 종아리와 발끝까지 번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똑바로 누워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신통치 않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우 부진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급감하며 반토막났다. 반도체 부문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 등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6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23% 급감하며 반토막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78% 줄고 영업이익은 30.05% 감소하는 등 실적 둔화가 이어졌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2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4500억원)대비 93.8% 감소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3E와 고용량 DDR5 등 서버용 고부가 제품 판매와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확대가 있었지만,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실적을 크게 압박했다. 시스템LSI는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SoC 공급으로 매출은 견조했다. 하지만 첨단 제품 개발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닌텐도와 IP 제휴를 맺고 인기 게임 캐릭터 ‘피크민’ 콜라보를 펼친다. ‘피크민’은 미지의 행성을 무대로 신비한 생물인 피크민, 우주견 와치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Nintendo Switch 게임 ‘피크민 4’의 캐릭터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3D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을 통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게임은 ‘걷는 즐거움’이라는 테마 아래, 걸으면서 식물처럼 생긴 묘목 캐릭터인 피크민의 모종을 발견해 새로 심거나, 걸음 수를 모아 피크민의 꽃을 피울 수도 있다. 귀여운 피크민을 수집하면서 보상을 얻거나,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며 게임 경험을 교류할 수도 있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기고자 하는 2~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어 왔다. CU는 피크민의 세계관을 입힌 협업 제품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격 제공한다. 먼저 CU 매장을 방문하는 피크민 블룸 게임 유저는 스페셜 스폿을 발견할 수 있다. 앱을 켜고 전국 CU 매장에 방문한 뒤, 스페셜 스폿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특별한 디자인의 ‘피크민 4 우주선 데코 피크민’ 모종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선제적 준비를 통해 책임경영과 조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SBI저축은행의 이번 조치는 단일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빠른 도입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삼일회계법인과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운용을 목표로 책무구조도 마련 작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별 업무 영역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내부통제 책임을 하위 조직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경영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책무구조도 제출 기한은 오는 2026년 7월 2일까지다. 하지만 SBI저축은행은 컨설팅을 거쳐 2026년 초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 후 금융당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를 병행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책무구조도 수립뿐 아니라 내부통제 거버넌스 점검과 영업점 자체 점검 등 리스크 관리 전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췄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