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가 PC MMORPG ‘아이온’의 신서버 ‘이스라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12월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최상급 고대의 왕관’, ‘120레벨 강화석’ 등 서버별 보상이 제공된다. 예약은 엔씨의 온라인 플랫폼 ‘퍼플(PURPLE)’과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서버 ‘이스라펠’은 캐릭터 성장에 초점을 맞춘 용계 서버로, 최대 레벨 55, 메인 필드 ‘용계’, 군단장 장비 등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재화 구조를 개선해 어비스포인트(AP), 훈장, 키나 등 3가지 핵심 재화만으로 운영된다. ‘시엘의 기운 이용권’과 ‘영원의 축복’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규 클래스 ‘마검성’이 12월 10일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마검성은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아이온 최초의 물리·마법 하이브리드 직업으로, 2개의 스킬 동시 발동이나 ‘죽음 초월’ 등 이전에 없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도 확대된다. 강화 실패 시 등급이 하락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7일 오전 11시 15분께 세종시 어진동 KT&G 세종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8층 규모 세종타워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옥상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즉시 장비 22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건물 내부에 있던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1층 식당 주방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또 옥상 실외기에서도 화재가 동시에 확인돼 두 지점간 연관성을 포함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전기·냉난방 설비 이상, 주방 발화 가능성 등 다양한 요인을 놓고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전 11시 43분 재난문자를 발송해 입주민에게 즉시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차량에는 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홈플러스가 공개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인수 희망자를 찾지 못하며 정상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후 3시 본입찰 마감 시점 기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역시 본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오는 12월 29일까지 홈플러스·매각 주간사 삼일회계법인·채권자협의회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자체 회생계획안 마련 여부, 혹은 2차 경쟁입찰 재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회생 절차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M&A가 가장 현실적인 재건 방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다음 달까지 입찰 제안서를 계속 받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고용·협력사·입점주 보호를 위해 반드시 M&A를 성사시키겠다”며 “법원·채권단·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이번 무산은 민간 자율시장만으로는 정상화가 불가능함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11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한다. ‘핀테크x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라는 행사 주제에 따라 ‘나’에게 금융을 맞춰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앞선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유수의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연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매년 특색 있는 테크핀 서비스를 선보여온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로, 금융을 내게 맞춤’이라는 컨셉으로 올해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브랜드인 ‘페이아이’와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한다. 먼저 ‘페이아이’ 존에서는 보험과 결제・카드 혜택을 ‘나’에게 맞춰주는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와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서비스를 시연한다. 올해 6월 정식 출시된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보험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최근 3개년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측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 가입 필요시 상담을 연결해 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진로 설계,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을 높이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금융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한화투자증권 소속 ESG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ESG가 실생활과 금융 산업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금융 멘토링에는 △경기경영고 △경남관광고 △경북여자상업고 △경일관광경영고 △구미여자상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매향여자정보고 △밀성제일고 △사천여자고 △안양문화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인천비즈니스고 △진성여자고 △창의경영고 등 14개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올해 성금 500억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1999년 처음 성금을 기탁한 이후 27년간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은 1999~2003년 매년 100억 원, 2004~2010년 200억 원, 2011년 300억 원, 2012년 이후 매년 500억 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일 규모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꾸준한 기여에 감사를 담아 삼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도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준 회장은 “삼성의 지속적인 나눔이 우리 청년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 박창민(전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전 한국주택협회 회장)씨 별세, 배희숙씨 남편상, 박현재·용주씨 부친상, 이우리·예솔지씨 시부상, 박시연씨 조부상 = 11월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일 오전 7시40분.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토스(대표 이승건)와 함께 저출산 문제 대응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협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직장 어린이집 인프라를 상호 개방하고 공동 운영을 확대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미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개방하며 상생형 보육 모델을 선도해왔다. 특히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지난 9월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과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사의 직장 어린이집을 상호 공유하고, 양 기관과 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도 보육 인프라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장 내 보육시설을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화재는 26일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인사가 ‘신상필벌’ 원칙을 기반으로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신임 임원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에서 실적과 역량을 입증한 핵심 인재들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핵심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이번 인사의 목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각 임원의 전문성과 실적을 면밀히 평가해 본연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승진시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 발표에 이어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조직 내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단행한 삼성화재의 임원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부사장 승진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상무 승진 ▲김재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은 26일 한국금융IT와 ‘AI 기반 금융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증권 플랫폼에 적용할 AI 종목분석 기술 및 서비스 구축 ▲AI 초개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휴 협력을 추진한다. AI 종목분석은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솔루션으로, AI조건검색·AI차트분석·AI자동주문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금융 플랫폼이다. 초보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조건검색 기능을 활용해 종목을 쉽게 찾고, 차트 분석과 진단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AI자동주문 기능과 연동해 투자 전 과정을 하나의 ‘AI 금융 사이클’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태 한국금융IT 대표는 “협약을 통해 지능형 금융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양사가 AI 금융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AI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력과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해 SK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융합형 AI 전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