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중 약 85.5%가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올해는 유독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4월사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2곳뿐이다. 지난 해 9곳(소규모 재건축 포함)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분양이 줄어든 이유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여러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며 분양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8개 단지 가운데 29개 단지가 정비사업 현장이다. 단지수로는 76.3%에 해당하며 총 가구수로는 2만 6,228가구 중 ▲재건축 1만 2,398가구 ▲재개발 9,772가구 ▲가로주택 256가구로 총 2만 2,426가구가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85.5%를 차지할 만큼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핵심 사업인 것이다. 정비사업은 공급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주거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청량리역 인근의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명사 특강' 시즌3에는 '휠체어를 탄 지휘자'로 알려진 차인홍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차 교수는 2세 때 소아마비 판정을 받아 휠체어 생활을 시작했으며 11세 당시 우연한 기회로 바이올린을 접한 뒤 음악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장애를 극복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 뉴욕시립대 석사,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지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학교에서 바이올린 교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중이다. '휠체어는 나의 날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차 교수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장애 극복 스토리를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으로 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3000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개인사업자에게 보증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대출 이자 지원은 비대면 소상공인 신용대출에 대해서 일정 기간 동안 대출 이자를 캐시백 지원을 해주며, KB국민은행은 대출 이자 지원하는 대상 상품을 ▲’KB소상공인 신용대출’에서 시작해 ▲’KB사장님+ 마이너스 통장’ ▲’KB셀러론’ 등으로 점차 확대하게 된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이용 편의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KB국민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카드기반 결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 홈 화면에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카드 가입하기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도 모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은 SOL뱅크 홈 화면 ‘신한 SOL Pay’ 메뉴를 클릭하면 생성된 QR·바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또 온라인 고객은 PC화면에 생성된 코드를 촬영 또는 입력하면 결제 가능하고, 모바일은 신한 SOL뱅크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 시 자동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를 이용해 간편결제를 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관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으로 이번 앱카드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및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벤처스타트업 미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AI, 바이오, 모빌리티, 첨단소재, 친환경, 로봇 등 신기술・신사업 분야 성장성 상위 1000개 기업을 선정해 대출,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해외진출 프로그램, 인력양성 교육, 경영전략 및 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자산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를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CES 2025를 통해 선보인 ‘미래성장 평가모형’을 활용한다. ‘미래성장 평가모형’은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는 IBK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고 모형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므로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의 선별과 육성에 힘을 기울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습김치’가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출시 40일만에 합계 1,00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00만뷰 유튜버인 제프프가 인플루언서 랄랄의 이명화 캐릭터를 통해 ‘습김치’의 강렬한 매운 맛을 표현한 ‘습-하’송을 리믹스해 큰 주목을 받았고, 비트박스 크리에이터인 빅맨은 ‘습’ 소리를 경쾌한 비트박스에 얹어 소개하기도 했다. 또 헬스 유튜브 김강민 채널, 스리랑카 출신의 외노자쇼마 유튜브 채널, AI 콘텐츠 인스타그램인 진도 도그라이프(jindo.doglife), 그리고 구독자 1,000만명 이상 대형 먹방 유튜버까지 MZ세대에게 특히 인기있는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습김치와 '습' 키워드의 영상을 올리며 ‘콘텐츠를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한 ‘습 참기 챌린지’도 ‘습김치’ 관련 바이럴 확산을 더욱 가속화했다. ‘32배 매운맛 참을 수 있겠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채널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일반 소비자까지 콘텐츠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미국의 대표 AI(인공지능)에이전트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미국AI에이전트’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PLUS 미국AI에이전트’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미국 내 주요 AI에이전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CRM(고객관리) 시장 점유율 1위 ‘세일즈포스’, 전 세계 6000여개 기업들이 이용중인 ERP(전사관리시스템) 기업 ‘SAP’, ‘엔비디아’, ‘MS’, ‘구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협력 관계인 ‘서비스나우’ 등의 종목이 편입된다. AI에이전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반도체 칩 설계 AI에이전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놉시스’ 등 모두 15개 종목이 담길 예정이다.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들 기업들은 최근 경쟁적으로 AI에이전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9월 자율형 AI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공개했고,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 구글, 오라클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새로운 AI에이전트 플랫폼을 이번달에 공개했다. 주어진 환경에서 자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조휘재 IP센터장(부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0년부터는 LG전자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으며, 특허 로열티 수익 증대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특허 로열티 수익은 기업의 이익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등에 재투자돼 국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LG전자가 보유한 특허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9만7,790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특허에 해당한다.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에 적용한 혁신 특허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통신, 와이파이(Wi-Fi), 방송, 코덱 등 주요 표준 기술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 역시 글로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컨벤션센터에서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KDB V:Launch 광주 스페셜’을 개최하였다.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3.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는 그동안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나, 작년 10월 남부권투자금융본부가 신설되면서 향후에는 서남권을 포함한 남부권 전역의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에서 창업하여, 작년 6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에스오에스랩의 정지성 대표가 ‘서남권 스타트업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 발표하며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들을 서남권 벤처생태계 관계자들과 공유하였다. 또한,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광주 소재 스타트업인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고스트패스(온디바이스 얼굴 인증 기술), ㈜리셀(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제조)이 수도권 및 지역소재 벤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였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19회 개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현주의 매직이 통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운용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운용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하기는 해외 진출 22년만이다. 40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글로벌 ETF’, ‘연금’, ‘AI’ 중심의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총 403조원을 운용 중이다. 이중 약 45%에 달하는 181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캐나다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호주 ‘Stockspot(스탁스팟)’ 등과의 M&A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에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