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3배가량 많은 자금이 몰렸다. 한화리츠는 2일 진행한 총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3,0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만기구조(트랜치·Tranche) 2년물(목표 600억원)에는 1,650억원, 3년물(목표 500억원)에는 1,3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전체적으로 목표 금액을 크게 상회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주목할 대목은 높은 수요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당초 제시했던 금리 밴드(등급민평 기준 ±40bp)보다 대폭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이다. 2년물은 +7bp, 3년물은 +3bp로 자금 조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이번 회사채는 담보부사채로 한화생명보험의 평촌과 중동, 구리 등 수도권 3개 사옥에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일반적으로 담보부사채는 무보증사채 대비 투자자가 제한적이고, 리츠 회사채에 대한 투자기관들의 요구 수익률도 높아 수요예측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IR 활동, 한화그룹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 리츠 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 한중 친선전을 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8년 만에 선보이는 국가 교류 대항전인 이번 한중 친선전은 한국 대표팀 ‘세피로스’와 중국 대표팀 ‘글로리어스 다이너스티’의 5 대 5 좀비 점령전 대결로 펼쳐진다. 경기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며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세피로스’는 지난 2월 진행된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에서 우승해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진행된 ‘대운동회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팀으로, 특히 8년 전 한중 친선전의 막내이자 이번 대회의 주장으로 참가한 ‘창현’에게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당일 현장에서는 ‘카스온라인’ 박현미 사업 팀장이 무대에 올라 다가오는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최진혁 디렉터가 우승팀 시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소개 영상을 통해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0일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2025 배달의민족 TOPS 커넥트 데이'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배달 주문 수가 7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TOPS(Top platform’s Onlinesales Package for Small businesses, TO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자원을 투입해 ▲종합(식품 外) ▲식품 ▲패션·뷰티 ▲숙박·음식점 4개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원을 실행한다. 배민은 음식점 분야를 맡아 지난달부터 유망 소상공인 발굴, 컨설팅,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배민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촉을 지원하는 동시에 가게 맞춤형 1:1 컨설팅을 3회 이상 실시하고, 배민 앱 활용 특강도 제공했다. 그 결과 지원 프로그램 시작 전 6주(4월 6일~5월 18일)에 비해 시작 이후 6주(5월 19일~6월 30일)간 참여가게 평균 배달 주문 건수는 약 70%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해 스타트업 6개 기업을 선발했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신한금융그룹 내 그룹사들이 금융 서비스 접목 가능 플랫폼·콘텐츠 등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2022년 신한카드와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참여 계열사들이 확대됐다. 이번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는 잠재력 있는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76개사가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은 ▲랭코드(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AI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콜로세움') ▲가제트코리아(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유심사') ▲스위치원(환전 및 외환 관리 플랫폼 ‘스위치원’) ▲퀀팃(초개인화 금융투자 SaaS 플랫폼) ▲노리스페이스(AI 기반 보험 청구서류 실시간 위변조 탐지 솔루션)이다. 앞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와 핀테크 기업의 혁신 아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이행사항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인 이후,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 △ 지난해 사업 성과 △ 주주환원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 ESG 이행 사항 △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이슈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으로는 WM과 연금 중심 수익 창출 역량 제고,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AI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제고 등이 제시됐다. 재무적 성과 면에서는 2024년 말 기준 (연결)자기자본 12.3조원을 기반으로 해외주식 잔고 40.8조 원, 연금자산 잔고 42.7조 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최초 개인연금, DC, IRP 적립금을 각 10조 원 돌파해 연금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주주환원정책도 선도적으로 이행해왔다. 2021년부터 3년간 주주환원율 30% 이상 초과 달성, 지난해에는 39.8%를 기록했다. 2024년부터 20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11~12일 이틀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야구 팬들은 폴더블 신제품의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 AI, 스마트싱스 등을 체험 공간에서 KBO 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더욱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 이번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으로 구성해 실제 야구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동선을 구현했다. 먼저, 관람객들은 1~2루의 '갤럭시 Z 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구 소품 또는 자신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초슬림∙초경량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의 가벼운 무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2억 화소 카메라로 원하는 사진을 촬영한 후 선명한 화질로 확대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3루 '갤럭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9일 ‘투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리니지 이용자는 오늘부터 ▲신규 클래스 ‘투사’ ▲시즌 서버 ‘게렝’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특전 보상을 경험할 수 있다. ‘투사’는 빠른 공격 속도의 ‘피스트’를 무기로 사용하며 리니지 최초 차징 시스템으로 강화된 스킬을 구사하는 근접 클래스다. ‘투혼’과 ‘스킬 차징’ 시스템을 활용해 적진에 빠르게 침투하여 전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상대 진영의 바리케이트를 무너트린다. 투사는 뛰어난 침투 능력과 근접 전투 능력을 바탕으로 전장의 흐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엔씨(NC)는 6개월간 운영되는 시즌 한정 서버 ‘게렝’을 오픈한다. 게렝 서버는 정액제 형태로 '아인하사드 축복’ 효과를 30일간 상시 제공한다. 신서버 혜택으로 ‘게렝 기사단 상자’와 ‘게렝의 성장 지원 상자’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스팅 활동을 지원한다. 92레벨을 달성하면 캐릭터를 본 서버로 무료 이전할 수 있다. 8월에는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가 추가된다. 해당 콘텐츠는 총 2라운드로 구성된다. 1라운드에서는 전 서버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 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 원을 직접 투자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따라서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 2,700억 원의 금융 자금을 약속해 총 4,950억 원을 지원, 스타필드 청라 개발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힘을 싣는다. 이번 투자에는 은행과 증권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하나금융그룹 본사, 데이터센터 및 글로벌 캠퍼스 등으로 활용 중이다. 1984년 설립된 베인캐피탈은 글로벌 유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로, 운용 자산(AUM)은 약 1,850억 달러 규모다. 스타필드 청라는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모발이식은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여름은 땀이 많고 햇볕이 강한 계절이라 모발이식을 가급적 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의료 기술과 위생 관리 시스템이 향상되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 개인위생이 철저해진 만큼 병원 내 감염 우려는 과거보다 훨씬 낮아졌으며, 냉방과 습도 조절이 가능한 수술실에서는 여름철 불쾌지수로 인한 불편함도 거의 없다. 더군다나 모발이식은 계절보다 본인의 상태와 탈모 진행 속도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탈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술을 미루는 건 오히려 더 많은 모낭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여름철이라고 무조건 수술을 미뤄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휴가와 방학 시즌을 이용해 회복 기간을 확보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나 스카프 착용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수술 부위를 노출하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사회적 부담도 적다. 더불어 방학이나 휴가를 맞은 직장인, 학생들이 시간을 활용하기에도 유리하다. 수술 직후의 며칠만 주의하면 이후엔 일상생활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컨테이너 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8일 이같은 내용의 계약 체결 사실을 공개하며, 수주 금액은 총 834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척씩 건조한 뒤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0척(111억1,000만 달러)의 선박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180억5,000만 달러)의 61.5%에 달하는 규모다. 선종별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LNG 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8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48척 △탱커 11척 등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특히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라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수주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물동량 회복과 함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주 분위기가 우호적"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충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