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를 도입해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개선에 팔소매를 걷고 나선다. 고물가·고금리 환경 속에서 기존 재무 중심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게 하나은행의 전략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SCB는 매출, 업종, 상권, 사업 지속성 등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AI 기반 모델아다. 하나은행은 SCB를 올해 하반기 공식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 역량과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별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등급(S등급) 평가를 받은 고객에게는 신용등급 상향,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ㆍ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신용대출’ 심사에도 SCB 등급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SCB 등급별 우대 혜택이 적용된 소상공인 맟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혁신 가전과 서비스 결합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일부터 부산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열고 주요 거래선과 언론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중동·아프리카, 중남미에 이어 올해 이노페스트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는 글로벌 사우스 핵심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아태지역은 약 44억 명 인구를 기반으로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유망시장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아태지역은 매년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반영해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또 K-드라마 속 주거 공간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K-라이프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품을 넘어 생활 방식 자체를 제안하는 전략이 LG전자의 아태시장 공략 핵심이다. LG전자의 대표 제품으로는 워시타워 신제품이 주목받았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구조로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24·27인치 모델에 더해 25인치 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제조 협력사들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윈윈 어워즈(Win-Win Awards)’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 서울 광진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32개 중소 제조사가 참여했다. 이중 일부 기업은 올해 새롭게 협력 관계를 맺은 신규 업체로, 참여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모습이다. ‘윈윈 어워즈’는 CPLB와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행사에서는 농산물,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 협력사의 사례가 소개됐다. CPLB는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조사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운영했다. 또 ‘상생 리더스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PB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와 사운드바 전반에 걸쳐 탄소 저감 성과를 확대하며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와 더 프레임 프로 TV,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LED TV 등 총 20개 모델은 제품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받아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제조와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배출량을 줄인 경우 ‘탄소저감’ 인증이 추가로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 TV를 통해 업계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인증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는 마이크로 RGB와 OLED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성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6년형 사운드바 Q990H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TV를 넘어 오디오 제품군까지 친환경 전략을 확장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협업한 ‘Npay 머니 우리 통장’의 이벤트 금리 적용 계좌를 대폭 확대하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7일 우리은행은 기존 30만좌였던 이벤트 적용 계좌를 75만좌로 늘리고, 오는 8월 19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말 기존 물량이 조기 소진될 만큼 높은 가입 수요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확대 시행으로 더 많은 고객이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네이버페이 앱과 웹에서 가입 가능한 입출금 자유 예금이다. 이 상품은 17세 이상 개인이라면 1인 1계좌로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예금 잔액 200만원 이하 구간에 대해 최고 연 4.0% 이벤트 금리가 적용된다. 또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간편결제와 금융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금리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넓히고, 제휴 상품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전략을 확대하며 체험형 유통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유입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협업해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충청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판교점에서 선보인 첫 행사 이후 방문객 반응을 반영해 운영 점포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첫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 ‘입양하세요’ 등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한 체험존이 마련되며, 환경·미술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센터에서는 코딩과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한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지하 2층에서는 캐릭터 의류, 학용품, 키링 등 관련 상품 판매가 이뤄지며 일부 상품 구매 시 게임 재화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이후 충청점과 울산점, 더현대 서울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 범위를 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을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암모니아 이중연료(DF) 엔진을 탑재한 4만6000㎥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원호 사장을 비롯해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 관계자와 주한 벨기에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으로 각각 명명됐다. 이 선박은 마무리 공정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선주사에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길이 190m, 너비 30.4m 규모로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한 화물창을 적용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추진 엔진의 회전력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환경 성능을 높였다. 또 암모니아 누출을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과 배출 회수 장치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특히 고위험 연료로 꼽히는 암모니아의 특성을 고려한 방재 기술로 수소의 대규모 장거리 운송 및 저장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초고층 건축물 시공의 핵심 기술인 콘크리트 압송과 시공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혁신에 나섰다. 초고층 건축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공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7일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생고뱅코리아홀딩스와 함께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건물 시공 시 필수적인 콘크리트 압송 성능을 개선하고, 시공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기술 개발 전반의 성능 평가 기준을 수립하고 시험 시공과 현장 실증을 총괄한다.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점성을 낮추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멘트와 배합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 생고뱅코리아는 글로벌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혼화제 개발과 최적화를 담당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 기술 확보에 있다. 이는 점성을 낮춰 유동성을 높이면서도 구조적 강도를 유지하는 기술로, 초고층 상층부까지 콘크리트를 안정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의 품질
▲김기문씨 별세, 김원하·원권·원삼(제주항공 홍보팀장)·미혜씨 부친상, 박경인·윤소정·강민정(NH농협금융지주 ESG상생금융부 팀장)씨 시부상 = 9일 오전 7시49분, 제주 그랜드부민장례식장 4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64-742-50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두나무가 금융당국의 영업 일부정지 처분에 맞서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두나무 측의 고의·중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1심 재판부의 판결 이유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하며, 두나무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규제 기준의 명확성 여부다. 재판부는 100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서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규정이 존재하지만, 100만원 미만 거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규제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당국이 사업자가 따라야 할 구체적 조치나 지침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두나무가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차단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사후적으로 ‘불충분’하다고 평가하는 것만으로 고의·중과실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결정했다. FIU는 앞서 두나무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거래하고 고객확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제재를 내렸다. 이에 두나무는 즉각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이미 지난해 집행정지를 인용해 제재 효력을 중단시